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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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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1-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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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괴테의 촌철살인 어록 독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독일인 하나하나가 모든 것이다. (괴테, 1808) - 제바스티안 하프터의《어느 독일인 이야기》중에서 - * 역시 괴테입니다. 무서운 촌철살인입니다. 이렇게 바꿀 수도 있을까요? '한국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한국인 하나하나가 모든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92a955efe1ccf5049874be01d4e&name=IMG_0344.JPGdownload?fid=6422492a955efe1ce18549874bdf884e&name=IMG_0345.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어제에 비해 다시 좋아졌네요. 주말을 기대하게끔 만드는 맑은 아침입니다. 오늘이 입동이라면서요? 찾아보니까 정확하게는 이따가 오후 9시 몇 분부터라고는 합니다만... 아무튼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 그런데 이게 원래 무슨무슨 절기가 되면 "벌써 그 때가 왔어?" 이러는 게 보통인데, "어흐흐~ 추워~" 하는 느낌이야 이미 예전부터 찾아왔던 관계로 오늘의 입동은 그닥 크게 감흥이 없군요. ㅎ 오늘 아침도 15분 간격으로 세 번 맞춰놓은 알람의 마지막 알람 소리를 듣고 눈을 떴습니다. 월요일 밤부터 수요일 밤까지 기다렸던 드라마나 예능 다~ 챙겨보고 자정이 훌쩍 넘어 잠이 들었었기 때문에 계속 피곤했었고, 그래서 어젯밤에는 일찍 자려고 했었는데, 하드 디스크 정리와 CD 리핑, USB 정리... 뭐 이런 것들을 괜히 붙잡았다가... 중간에 막 삽질하고 뭐 안되고 이러는 바람에... ㅠㅠ 하던 일을 중간에 그냥 두고 못 자거든요. 그거 다 끝내고 나니까 월요일~수요일에 자던 시간이랑 이건 뭐 차이가 없데요? 그나마 월요일~수요일보다 더 늦게 자지는 않아서 다행이라는 나름 긍정적인 생각으로 잠들긴 했습니다만, 오늘 아침도 피곤한 건 어쩔 수 없죠. =_= 뭐... 오늘 지나면 주말이니까 주말에 좀 푹 자보죠 뭐... ㅎ 어디 멀리 나갈 곳도 없으니 낮잠도 좀 챙겨먹고... 아침에도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아 시간을 지체한 덕분에 평소 타던 시간의 광역 버스는 놓치고 말았습니다. 사실 집에서 나올 때부터 각오는 하고 있었어요. ㅠㅠ 다음 버스는 한참 만에 왔고, 고속도로에서 쌩쌩 달려주긴 했지만 결국 강남에 도착한 건 평소보다 10분 이상 늦은 시간... 보통 이러면 막 서둘러 평소와 같은 시간에 사무실에 들어와보려고 허둥대기 마련인데, 오늘 아침은 왠지 여유를 부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와중에도 회사까지 걸어 들어왔어요. download?fid=6422492a955efe1c8c6b49874be0b44e&name=IMG_0343.JPG 기왕 여유 부리는 김에... 오늘 아침 출근길도 무척 배가 고팠는데, 오늘 아침은 콕 찝어 햄버거 세트가 먹고 싶었거든요? 햄버거 세트 사면서 모닝 커피까지 한 잔 사서 여유있게 회사까지, 춥다기보다는 상쾌한 아침 공기 맞으며 걸어왔습니다. download?fid=6422492a955efe1cf9b249874bded74e&name=IMG_0346.JPG 여러 햄버거 브랜드 중 굳이 맥도날드 제품으로 사온 건 장난감을 주는 해피밀이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번에 해피밀 먹으면서 받은 변신 미니카를 아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지난 번에 보니까 자동차 디자인도 여러가지가 있길래 이번에는 다른 미니카 받아가려고 굳이 맥도날드 간 건데 한 종류 남았다는 미니카는 지난 번과 완전히 같은 종류의 것이었습니다. 뭐... 둘이서 경주나 하죠 뭐... ㅋ 모닝 커피에 아침 식사까지 즐기고 든든한 기분으로, 평소보다 조금 늦었음에도 괜히 여유 부리며 시작하고 있는 아침반 글... 그런데 오늘 아침은 글이 빠르게 써지네요. ^^ 즐거운 하루 열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뿌리의 생각들이 하늘을 이고 있다 이곳에선 오래된 바람이 나무를 키운다 누구나 마음 한구석 풀리지 않는 의문 하나씩 갖고 있듯 나무는 잎사귀들을 떨어뜨려 그늘을 부풀게 한다 볕이 떠나기 전에 오래된 바람은 칭얼거리는 나무를 타이르고 흙이 부지런히 물질을 서두르는 동안 뿌리가 생각을 틔우는지 다람쥐들이 가지를 오른다, 햇볕의 경계에서 숨은 그림을 찾듯 나는 발걸음을 멈추고 그들이 흘리는 소리를 줍는다 나무의 숨결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바람은 손끝이 저리도록 열매를 주무른다 그때마다 잎사귀들 웃음소리가 숲이 안고 있는 침묵의 당간지주를 흔들었다 나무가 발끝을 세워 마른 솔방울을 떨어뜨리는 사이 지나온 시절 앙다물고 뭉쳐있는 마음의 응어리를 가늠해본다 여물지 못한 생각을 방생해야겠구나 숲에 와서 가슴 한켠에 나무 하나 심는다 열매가 익고 있는 소리들이 새들의 귀를 씻는 시간, 해가 지면 수목원은 고여있던 생각들을 태워 하늘로 오르는 길로 벌건 잉걸을 뿜어 올린다 - 오형석, ≪오래된 수목원≫ - * 한라일보 200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_:*:_:*:_:*:_:*:_:*:_:*:_:*:_:*:_:*:_:*:_:*:_:*:_:*:_:*:_:*:_:*:_:*:_:*:_:*:_:*:_:*:_:*:_:*:_ download?fid=6422492a955efe1ca92649874be3fe4e&name=interpark_com_20141106_161118.jpg 지난 번 대장의 9집 컴백 공연 이후 두 번째 공연! 전국 투어의 시작인 서울 공연이 연말인 12월 30일과 31일 양일 간 열리잖아요? 물론 이번에도 가야지요. ^^/~ 양일 다 갈 수는 없고 30일에 가는 걸로 허락 받았어요. 30일에 가는 걸로 허락은 받았지만 일단 뭐 예매를 해야 보러 갈 거 아닙니꽈? 오늘 저녁 8시에 예매 시작입니다. 근데 오늘은 공교롭게 팀 저녁 회식이 있는 날입니다. 웃긴 게 지난 번 컴백 공연 티켓팅 하던 날도 마침 외주 업체 분들과 회식이 있던 날이었거든요. ㅎ 어쩜 이런대요? ㅋ 지난 번에도 일단 잘 먹고 수다 떨고 하다가 시간 맞추어 사무실로 뛰어 들어와 예매에 성공한 후 다시 회식 장소로 갔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회식 장소가 지난 번보다도 회사에서 더 가깝고, 지난 번에 한 번 겪은 일이라 함께 회식 자리를 가질 팀 동료분들도 이번에는 놀라지 않으실 것 같아 조금 더 나을 것 같다는 건 다른 점. ㅎ 인터파크 앱도 있지만 지난 번 사무실로 뛰어 들어갔던 저는 나름 좋은 자리로 예매하는데 성공했으나, 앱으로 시도했던 팀 막내는 좋은 자리 맡는데 실패했던 전례가 있는 관계로, 아무래도 그냥 사무실에 잠깐 다녀오는 게 와따일 듯 하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 금줄 친 대문이 어둠을 낳습니다 대문에서 토방으로 토방에서 사랑방으로 이어진 징검돌이 별자리처럼 빛납니다 환하고 평평한 징검돌 안에 담긴 어린 내가 별을 닮아가는 밤 할아버지는, 저녁보다 먼 길을 나섭니다 눈 깊어 황소 같던 할아버지 할머니를 맞던 해 봄날 강가의 둥글고 고운 돌만 골라 새색시 작은 걸음에도 마치맞게 자리 앉혔다는 징검돌 그 돌들이 오늘밤 별똥별 지는 소리로 울고 있습니다 별똥별 하나, 하늘을 가르자 어미 소의 울음소리가 금줄을 흔듭니다 미처 눈 못 뜬 송아지가 뒤척이자 어미 소가 송아지를 핥아줍니다 내 볼이 덩달아 따뜻해집니다 하늘은 오래 된 청동거울처럼 깊습니다 바람은 저녁을 다듬어 첫 별 뜨는 곳으로 기울고 내가 앉은 징검돌들이 지워진 별자리를 찾아 오릅니다 삼칠일도 안된 송아지의 순한 잠을 이제 할아버지가 대신 주무십니다 - 김병호, ≪징검돌이 별자리처럼 빛날때≫ - * 문화일보 200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금요일... 불금이지만 오늘은 오늘대로 일이 있지요. 어제 리뷰 마치고 미뤄뒀던 일 시작한 걸 오늘까지 끝내려 합니다. 아마 하던 흐름대로라면 오늘 퇴근 시간 전까지는 무난하게 끝낼 수 있지 않을까... "몇 월 며칠 몇 시까지 끝내!"라는 기한이 있는 건 아닌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이제 제대로 또 다른 프로젝트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두 가지 일이 얽히는 것보다는 할 수 있을 때 하나 얼른 끝내놓는 게 좋지 않겠어요? ^^ 오늘은 퇴근하고서 회삿돈으로 고기 먹는 팀 회식도 있고, 대장의 연말 전국 투어 티켓팅도 있으니 (불안불안 조마조마 하지만 그게 몸을 들썩거리게 만드는, 에너지를 주는 동기가 되기도 하지요. ^^) 그걸 원동력 삼아서 일과 시간에도 열심히 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아~ 이제 오늘이 지나면 또 주말입니다. 이번 주는 개인적으로 좀 시간이 늦게 간 편이었던 것 같아요. 감기에 이어서 후유증으로 결막염을 앓고 있는 아들 때문에 (보통 아기들이 고열을 앓으면 그 후유증으로 중이염이 따라올 수도 있다... 이 정도는 들었었는데 이렇게 눈으로 가는 경우도 있대요. 다만 이런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 주 또한 어디 자주 안 나가고 멀리 안 가고 집에서 노는 걸 기본으로 하여, 외출하더라도 멀지 않은 곳에 잠깐씩만 다녀올 예정입니다. 일단 찬 바깥 공기가 회복하는데 안 좋기도 하겠지만, 일단 아들 눈이 시뻘겋다보니... 이게 전염성이 없어서 옮는 종류의 것은 아니지만 다른 분들은 그걸 모르실 테니깐요... 만나는 분들마다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고... 그냥 안 움직이는 게 편합니다. 이번 주까지는 그냥 온 가족이 푹~~~ 쉬면서 다시 제 컨디션을 되찾는데 주력해야겠습니다. 주말에도 어디 멀리 안 나가고 주로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게 되겠지만, 집에 있는다고 멀뚱멀뚱 있겠어요? ㅋㅋㅋ 놀 아이템은 많죠. 아들 심심하지 않게... 그리고 일주일 동안 아들과 함께 시간 보내느라 힘들었을 마눌님이 조금이라도 더 쉴 수 있게 아주 다양한 아이템으로 아들과 함께 놀아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중에 많이 못 놀아주기도 했으니까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즐겁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뵈어요~~~ ^-^~♡

댓글목록

청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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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즐거운 주말^^되셔요~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모카빵빠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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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아기가 결막염까지 ㅠㅠ 얼렁 낫기를 바래요. 저 티켓 예매 그림 보니 정말 심쿵!! 오늘이네요~~ㅎㅎ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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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청마님 : 즐거운 주말 되셨길 바라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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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쑨여사님 : 덕분에 금요일 근무 파이팅해서 잘 끝냈고 회식에 대장 콘서트 예매까지 잘 마쳤답니다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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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모카빵빠레님 : 며칠 바짝 긴장을 좀 했었어요. 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거의 다 나았지요. ^^ 티켓팅은 성공하셨나요? 저는 회식 중간에 사무실로 뛰는 노력이 결실이 있어서 다행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