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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시 돌아왔어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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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jini827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1-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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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싫증을 엄청 잘낸다 메뚜기 마냥 이 가수에서 저 가수로 한참은 별그대의 김수현 파고들다 이젠 또 임시완의 미모에 혹해서 파고들고 그런 내가 십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싫증 한번 안내고 꾸준히 좋아한 유일한 가수 내 인생의 절반을, 구십년대 내가 제일 반짝이던 시절을, 내 청춘을 같이 했는데... 요새 예전같지 않았다 음반이 나오면 나오는 날 당장 달려가서 손에 쥐어야 직성이 풀렸던 내가 음반도 안사고 노래도 음원으로 한번 듣고 이게뭐야 하곤 더이상 듣지 않았다 안보고 싶고 안듣고 싶었다 대장이 나온 프로도 하나도 보지 않았다 이대로 이렇게 이십여년 세월이 쉽게 끝날수도 있구나 싶었다 그러다 너무도 파리한 얼굴의 대장 사진을 한장 봤다 눈안에 아무 감정도 없이 공허한 대장 심장이 쿵했다 무서웠다 눈물이 났다 내가 뭐라고 내가 행복할 권리가 있듯이 대장도 똑같은건데 고마웠고 다행이었다 옆에서 지켜줄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했다 이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지금처럼 항상 옆에서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계속 노래해 줬으면 좋겠다 당신의 노래로 사춘기를 견뎌 왔듯이 앞으로도 힘들때마다 당신의 노래로 힘을 얻어서 살아가고 싶다 이대로만 옆에서 있어주길 환갑기념 콘서트도 하고 칠순기념 콘서트도 하고 그때도 뛸수있게 열심히 운동할께 나 잠깐 미쳐서 방황했지만 다시 돌아왔어 이제 가라고 해도 딱 달라 붙어 있을테니 오래오래 옆에 있어줘 사랑합니다 우리 태지

댓글목록

영원히태지팬님의 댓글

no_profile 영원히태지팬 회원 정보 보기

그날 그 얼굴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은성씨도 놀라고 걱정스런 얼굴로 대장을 계속 살피더라구요ㅠㅠㅠ

레고걸님의 댓글

no_profile 레고걸 회원 정보 보기

그 사진...
저도 보는내내 가슴아프더군요
더 좋아졌어요 대장보면 아련해요
변치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