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언론에서 미망인이란 말 안 봤음 좋겠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우리말 전문가들이 누누히 지적해 온 거지만, 이 단어는 뜻을 그대로 옮기자면 아직 망인이 아닌 사람, 즉 아직 죽지 아니한 사람이란 얘긴데, 까마득한 옛날 옛적엔 남편 잃은 여자들을 같이 땅에 묻는 순장 풍습이 있었기 때문에 저런 말이 나온 겁니다.
물론 단어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지만, 문제는 아이들입니다.
어른들은 그 말의 유래는 몰라도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는 아니까 굳이 그 단어의 의미를 물어볼 일이 없죠.
하지만 초등학생들은 한자어를 잘 모르니까 "엄마, 미망인이 뭐야?" 하고 고인의 부인에게 물을 텐데 그걸 듣는 유가족들 심정은 얼마나 찢어지겠습니까.
아직도 습관적으로 미망인이란 단어를 쓰는 기자들이 많은데 이거 빨리 고쳐져야 합니다.
우선 우리부터라도 그 말을 쓰지 맙시다.
댓글목록
숲속의 파이터님의 댓글

그러니깐요. 어쩔 땐 기자들의 자질이 의심된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