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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5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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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1-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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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무진장한 이야기 그저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우리 몸은 음식으로 장소를 기억하고 이야깃거리를 만든다. 그건 단지 여행에서만이 아니다. 일상에서도 음식을 만들고 먹고 하면서 무진장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이 다 쌓여서 문화가 된다. - 진수옥의《옛사람의 향기가 나를 깨우다》중에서 - * 아무려면 먹는 것이 '무진장한 이야기'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인류의 긴 역사는 먹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로부터 시작하여 '이걸 먹고 무엇을 할까'로 이어지면서 무진장한 이야기가 만들어졌고 거대한 문명의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92a955efe1c08dd497cfa8b37a5&name=IMG_0279.JPGdownload?fid=6422492a955efe1c6d0d497cfa8a9ea5&name=IMG_0280.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역시나 오늘 아침도 어제와 비슷하게 그림은 좋습니다만 구름이 조금씩 더 보이는 듯. 어젯밤에 "라이어 게임" 다 보고도 마눌님과 함께 속 터지는 남다정을 성토하면서 더 놀다가 잤더니 아주 피곤하네요. =_= 아침에 몸을 일으키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하마터면 이불 속에서 뭉기적거리다가 까무룩 다시 잠이 들 뻔도 했지요. 얼른 몸을 일으켜 쾌변 후 샤워부터 했습니다. 샤워 마치니까 귀신같이 피곤함이 사라지더라고요. 물론 날아간게 아니라 어딘가에 숨어있겠지만 출근 준비하는 데는 문제 없었죠. 오늘 아침 공기는 싸늘하고 춥다는 생각보다는 시원하고 상쾌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어제 그저께보다는 좀 낫더라고요. 버스 정류장에도 시간 맞춰 도착해서 항상 타는 시간대의 버스를 탈 수 있었고... 물론 자리는 없었습니다만... 크흑~ ㅠㅠ 보통 출근길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미드를 보거나 책을 보거나 하는데, 오늘은 어제 처음 받아 시작한 네모네모 로직 퍼즐 게임을 하다가 시간이 다 갔네요. 사람들이 웅성웅성 일어서길래 봤더니 벌써 강남 다 도착했어요. ㅎ 엉거주춤 서서 억지로 중심잡는 불편한 가운데에도 어떻게든 게임을 해보겠다고... ㅎ 아마 당분간 출퇴근 길은 간만에 시작한 네모네모 로직 퍼즐과 함께 하게될 것 같습니다. ^^ 아침 공기가 시원했고 시간적인 여유도 있었기 때문에 회사까지는 걸어왔어요. 좋은 선택이었네요. 아침에 쾌변을 했더니 배가 아주 그냥 등이랑 막 붙을 것 같았어요. 들어오는 길에 김밥 한 줄과 사과 주스 하나 사왔는데, 아침반 글을 다 쓸 때까지도 기다리기 힘들어, 한 줄 쓰고 하나 먹고 한 줄 쓰고 한 번 마시고... 꿀맛입니다. ^^)b 오늘 아침도 쌉싸래한 모닝 커피 한 잔과 함께 바쁠 하루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휴게실 커피가 맛은 없는데... 뭐 공짜니깐... ㅋ _:*:_:*:_:*:_:*:_:*:_:*:_:*:_:*:_:*:_:*:_:*:_:*:_:*:_:*:_:*:_:*:_:*:_:*:_:*:_:*:_:*:_:*:_:*:_ 밤새 내린 눈을 모포처럼 둘러 쓴 길이 꽁꽁 얼어붙은 강을 건너고 있다 눈길 위로 걸어간 발자국 먼저 간 발자국 위를 다시 걸어 뒤엉킨 길이 또 하나 걸어가고 있다 강둑에서 멈춘 발걸음들 문득 발자국의 임자가 궁금하다 강 건너에 도착한 풍경들 마주보고 서 있다가 발이 시릴 때쯤 안다 멀리 있는 하늘이 제일 먼저 이 길을 건넜으리라 그 아래 몰골 드러낸 산이 건넜을 테고 그 다음엔 산등성이의 그림자가 이 길을 건넜을 것이다 털갈이하는 짐승처럼 서있는 나무들도 눈길 위에 발자국을 남겼으리라 건너온 길을 바라보며 제 발자국 헤아리지 않으며 얼어있는 강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 묵묵히 듣고 있는 것이다 건너지 않고 서있는 나를 아무 말 없이 기다리는 풍경 강 건너 저쪽으로 걸어 들어간다 누군가의 발자국을 지우며 간다 - 신정민, ≪돌 속의 길이 환하다≫ - * 부산일보 200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어제 하던 일을 이어서 계속 해야 합니다. 특히나 이게 내일 오전에 발표인 관계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고 어제보다 조금 더 조이는 느낌에서 마무리를 하게 될 것 같아요. 어제 일단 쉬운 것들부터 처리를 해뒀던 관계로 오늘은 어제에 비해 어려운 일들 남은 걸 처리해야 하기도 하고요. ㅎ 퇴근 시간 이후에는 두 시간 교육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일과 중으로 싹 끝내던지... 밀려서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야근을 하게될 지... 아주 극과 극이군요... -ㅠ- 그래도 오늘은 3일 간의 교육이 다 끝나는 날인 것만으로도 좋아요. 거기다가 수요일이라 집에 들어가서 조금 있으면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의 6회전을 볼 수 있는 날이네요. 아오~ 씐나! 5회전은 완전 전설로 남을 꿀잼이었는데 그 재미를 6회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마눌님과 함께 반드시 본방사수 할 거라능~~~! -_-+ 안 그래도 피곤한데 오늘 지니어스 보고 늦게 자면 내일은 더 피곤하겠군요... 아이구야... 아니, 그러고보니 지니어스를 마눌님과 함께 집에서 본방 사수 하려면 오늘 웬만해서는 야근하면 안되겠네요? 일과 시간에 더 힘을 내봐야겠습니다! 모두들 한 주의 정중앙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나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

댓글목록

쑨여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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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ㅋㅋ 먼가 멋져보이는 일을 하시는분 같으네요. ^^

별빛영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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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 잘 읽었어요 ! 쾌변이 부럽군요. 등짝이 붙어봤으면 ㅋㅋ 아 ~ 시도 잘 읽었구요 .. 일상이 활기차서 글 읽는 동안 저도 기분 상쾌했습니다. 네모네모 로직퍼즐게임 어떻게든 해볼려고 하시는 그 집념 ! 그 정도의 집념이시면 무슨일을 하셔도 잘 하실분이네요 ^^ 멋집니다.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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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백쟛초님 : 저는 이미 한 차례 앓고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ㅎ 앓아보니까 무서운 걸 알겠네요. ㅠㅠ 웬만하면 건강 조심하셔서 다들 걸리지 마세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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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쑨여사님 :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저는 그냥 사무실이 높은 층에 있는 태지매냐 개발자일 뿐입니다. ㅎ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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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별빛영혼님 :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쾌변은... 좋은 것이죠... ㅎ 일상이 항상 활기차기만 한 건 아닙니다만 가능한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고, 일단 글로는 최대한 활기차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ㅎ 네모네모 로직 퍼즐은 학창시절에 아주 끼고 살기도 했었고, 개인적으로 뭘 하다가 중간에 놓고 일어나면 되게 찝찝하거든요. 쿨하게 이따가 하지 뭐~~ 이게 안돼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