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스밍돌리다가 엠씨몽 1등이라 호기심에 3분 37초 할애해서 들어봤어요... 그냥... 드는 생각이 이런 노래 또 며칠 1등하다 또 누군가에게 밀려날까... 생각도 들고.... 여담인데 제가 대학교때 정치학 사회학 수업들으면서 세상은 다원주의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었어요 누군가에게 사상을 강요하거나 문화를 강요하는것조차 일종의 폭력이라고 생각했었지요 대중이라는 것 또한 개인에게 일종의 문화적 강요 또는 폭력이 될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요즘 돌아가는걸 보면 분명 다원주의 사회로 변화되는건 맞는데 그 다양성이라는것이.... 획일화된 다양성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드네요.... 어제까진 이게좋고 내일은 또 저게좋고... 중심도없고 취향도 없는..... 한국 특성이기도 하지만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 참 안타깝네요.... 같은 맥락에서 한국사회에 과연 제대로된 개인주의가 있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다들 방문닫고 똑같은 유행가 귀에 꼽는게 개인주의인지.... 일회용 아닌...진국같은 음악 들려주는 오빠도 참 자랑스럽고... .진정한 다원주의를 누리고 있는 태지팬들도 참 자랑스럽네요 아마 이번 9집 음악은 20년 후에 또 경악하며 듣게 될거같네요 세상에 이음악이 20년전에 만든거.... ㅋㅋㅋ 아나~ 저는 소격동 들으며 이만 취침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