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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ㅡ몰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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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지민맘빠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1-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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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아요때 6학년이었는데 벌써 내나이 35살. 애엄마. 그냥 사는거 치열하고 결혼해서 정신없고 애낳고 나니 육아에 치여 이렇게 저렇게 뭐든 나에 관한건 다 잊고 우리 부모님의 삶을 되풀이하며 누구부인 누구엄마로.. 근데 대장. 여전히 설레이고 여전히 떨리고 대장 오랜만에 만나니 누구부인 누구엄마가 아닌 내가 온전히 돌아오려고 하네요. 난 대장따라 상표달고 다니던 초딩이었고 대장따라 머리도 확쳐서 무스로 누르고도 다니고 S마크 찍힌 마스크 모자 쓰고 동네를 주름잡던ㅋㅋㅋ 그냥. 스케치북에 나온 대장 보다.(본방부터 결제해서몇번째야~) 너에게 듣다. 너에게 끝에 안 잊겠다는 외침을듣다 혼자 감성에 젖어 감동에 젖어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쓰고 가요... 여전히 귀를 즐겁게 여전히 설레이게하는 대장. 약속대로 계속 즐겁게 해주세요.

댓글목록

영원히태지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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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동갑이시네요^^ 저도 잊고있던 절 찾은거 같아서 행복한 요즘이에요..조금 더 욕심부리자면 대장도 우리만큼 오랜만에 음악인으로서의 행복을 누렸음 하는 바램이에요..

지민맘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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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네요^^맞아요.저도 완전 공감하고 바래요.우리가 행복한것만큼 대장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웬지 늘 받기만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준비된 날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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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크쇼가 재미지네요. 해투보다 훨 재미나요 역시 공감대가 생기니 얘기를 잘 이끄시는 듯 해요 희열님 집에 가셨을려나?

chacha832님의 댓글

no_profile chacha832 회원 정보 보기

저도반가워요..저도 27개월엄만데...요즘 넘 설레요..저1집때 4학년이였던 .....요즘 잘때 아이들때 라됴녹음테잎 들음서 자기도 하고 유투브에 배철수라됴 들음서 자기도하고,,,암튼 넘설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