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어오니 평소와 분위기도 좀 다르고 이런저런 논쟁들이 있어보이네요.

근데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태지님이 기자회견등에서 안티에 대해 말씀하실 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던 자신의 생각을 낼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하신 것 처럼,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충돌이 나는 것은 당연하며, 오히려 한쪽으로 쏠리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N극과 S극으로 나뉘어도 결국 둘다 자석인것 처럼, 그에 대한 애정은 모두 같으실테니까요. 서로에 대한 원색적인 인신공격만 안하면 되죠.

....그런 의미로 오늘 많이 올라온 예능 출연에 대한 제 의견을 말하면,

저는 대찬성입니다. 다른건 다 둘째치고.. 5년도 넘게 안보이던 양반인데... 5년동안 쌓인 굶주림 좀 풀어야죠.

그리고 그가 나와서 그로인해 요즘 어린 세대들이 그의 노래를 한번이라도 검색등으로 통해 듣게 된다면, 그걸로 충분히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그리고 우리 세대만 알고 있기에는 그의 음악이 너무 아깝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