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예능의 시대. 유감일수도 있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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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 나왔으면 하는 분도 있고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분도 있네요.
해피투게더 때도 걱정했던 분 꽤 있었죠.
일단 지금은 예능의 시대입니다.
지난 대선 때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다 예능에 나왔었고(sbs힐링캠프, mbc..특집이었나 암튼)
현재 서울 시장인 박원순도 시정 운영하고 있는 지금 예능에 나왔었습니다(jtbc 보스와의 동침).
얼마전에 유시민, 진중권, 노회찬이 정치까페에서 얘기하다가
'지금은 예능의 시대라며 정치인들도 예능을 찾고
예능이 아니면 아무것도 안되는 시대'라고 한적도 있었죠.
소지섭, 조인성도 무한도전 나와서 레스링하다가 갔습니다.
영화배우도 영화 찍은 다음 예능에 나와서 홍보하고
드라마 배우도 드라마 찍기 전이나 종영하고나서 예능에 나옴.
스포츠선수들도 나옵니다. 박지성, 손연재, 김연아, 류현진, 추신수 등등 심지어 차붐까지.
뭐 다들 홍보와 이미지 때문에 찾는거지만
뒤집어말하면 예능이 아니면 홍보 및 이미지를 대중에게 어필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는 뜻입니다.
저도 이번 무한도전에 서태지가 나오면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드는게
지금 하는 특집이 90년대 잊혀져가는 가수 찾아서 노래 시키는 특집이라 별로에요.
서태지는 그냥 90년대 잊혀져가는 가수가 아니니깐요.
그런데 다른 특집 때 나온다면 어떤 특집을 뭘 어떻게 할지 기대반 걱정반이지만 기대는 됩니다.
서태지 컴백전 악플들 엄청 많았는데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남자답게 "미안하다" 한마디로
악플들 굉장히 많이 없어지고(찾기 힘들정도로)
남자다운 사과였다는 댓글이 대부분이었어요.
그게 바로 예능의 힘이고 그래서 서태지 본인도 해피투게더를 택했던 거였죠.
밑에 '목소리만 출연하고 끝날 거'라고 저도 글을 남겼지만(찬반이 아님)
방송 특히 예능의 힘은 양날의 검이지만 엄청 납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죠..(어떤 이들에겐 시대유감일 수도있고요)
댓글목록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어떤 이들에겐 시대유감일 수도 있다에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