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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조차 없었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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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선인장꽃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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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내가 보고있는 것들 모두가 현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안 된다면 최소한 이유는 알아야죠.

동의도 안 받고 한 수술이 낳은 끔찍한 부작용...

유족에게는 물론이며 이거 본인에게 얼마나 고통인데요ㅠㅠ

무의식 중이었어도 소리없는 고통이 비명보다 더 괴롭잖아요.

차라리 비명이라도 크게 질렀으면 누군들 모르지 않았을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을 괴롭게 만든 소리없는 고통의 원인이 뭐였는지 밝혀내야 합니다.

저와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었지만, 저도 이대로는 못 보낼 것 같아요.

그 때 마왕님을 괴롭힌 소리 없는 고통이 도대체 뭐였는지...

진실이 밝혀져서 자신의 의무를 등한시 하는 의사들에게 일침을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의료 사고로 인해 희생되는 피해자...

그로 인해 또 누군가의 가족들이 고통을 받는 일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길 바래봅니다.

 

댓글목록

별빛영혼님의 댓글

no_profile 별빛영혼 회원 정보 보기

저도 의료사고로 고통받고 있는1인입니다. 꼭 마왕은 좋은 선례가 되어서 바위로 계란치기같은 병원을 상대로도 권리를 찾을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