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 지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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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 시간 지나가면 정말로 이별이군요.
인정하기 싫어요.
그렇게 일어나길 바랬는데...
일어나기 힘들다면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하는 한이 있어도 살아주길 바랬어요.
그것도 안 되겠다면 말을 못 해도 상관 없으니, 최소한 눈이라도 떠 달라고...
온전하게 숨만이라도 쉬며 살아 있어주길 바랬어요.
태지 오빠와 우리들... 동료 선, 후배 가수들이 그렇게도 깨어나주길 바라며 기다렸잖아요.
이제 정말로 돌아올 수 없는 길로 그 분을 보내드려야 하는 걸까요?
전 아직도 이 현실을 믿을 수 없어요.
아침에 눈 뜨면 제발 이게 다 꿈이길 바래요.
마왕님...
그 때 약속하신 마태승 성사가 얼마 안 남았잖아요.
약속 지키셔야죠.
먼저 그 약속 시작한 거 당신이잖아요.
그 약속을 미완의 꿈으로 남기고 가면 어떻게 해ㅠㅠ
태지 오빠, 이승환과 함께 합동 공연 한다며ㅠㅠ
성사를 눈 앞에 두고 왜 이리 허망하게 가는 겁니까ㅠㅠ
댓글목록
9th Quiet Night님의 댓글

정말 보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도 믿을수가 없네요 ㅠㅠㅠ
오꼬노미야끼님의 댓글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ㅠㅠㅠㅠㅠ 어떻게 준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