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잔인한 것 같아요. 방송이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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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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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10-3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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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녹화 날,
마왕 소식이 있은지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았을 때, 태지는 그 아픈 마음을 안고서도 우리들과의 약속을 지키려 무대에 서서 노래했지요.
노래하고 이야기하고... 일반인들까지 일어서게 만들었다는 얘기까지 전해들으며 그 마음이 어땠을까 울컥했었는데.
참 잔인하게도
내일 스케치북 방송이 있는날,
마왕 영결식에서 추도문을 낭독하는군요 ㅠㅠ
현장에서는 울음바다가 될테고
티비에서는 환호하겠지요....
ㅠㅠㅠㅠ
댓글목록
Only태지님의 댓글
Only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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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비는 추모무대라고 생각하세요. 시대유감 부를땐 전국의 의사들한테 울분을 토하듯이 부르면되구요. 그나저나 대장이 추도사 제대로 할수있을지가 걱정이네요~ 울거같은데,, 대장 힘내요
태지서포터^^v님의 댓글
태지서포터^^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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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이상으로 강한분이라는걸 요즘들어 특히 더 느끼기에 내일 잘 이겨내시고 고인 보내드릴수 있을것같아요. 다만 억지로 참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선인장꽃님의 댓글
선인장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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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유감과 coma를 다시 듣게 된다면... 난 울어버릴지도... 아플 때 참으면 결국 가족과 주변 사람만 더 힘들어지는 게 맞나봅니다.
졸빡맘님의 댓글
졸빡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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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순간만큼은 잊으려 평소보다 더 열정적으로 무대를 종횡하신거같아요..ㅠㅠ아 맘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