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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이룰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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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슬픈눈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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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악몽을꾸고 3시반쯤 깼는데 마왕생각에 잠을 잘수가 없네요‥‥ 단하나의 약속‥‥ 떠날것을 알고있던 사람처럼 어쩜 그곡을 남기고 갔을까요‥‥ㅜㅜ 하루하루 울다 애랑놀아주다 울다 집안일하다 울다 애기아퍼 간호하다‥‥ 그냥 살아있는 사람은 일상을 살아가네요 도저히 못보내겠는데 어찌해야하나요‥‥ 엄마가 자꾸 우니 아들이 왜그러냐고 물어봅니다‥엄마가 좋아하는 삼촌이 죽어서 하늘나라로 갔다고 수없이 말해줍니다 사진을보며 이 삼촌이 죽었어? 하늘나라로 갔어? 물어보며 그의 노래를 스스로 계속 들어보며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어린놈이 듣기에도 좋은가봅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노래를 남기고 그가 우릴 떠났습니다‥‥ 아직도 난 보낼준비가 안됐는데‥‥ 벌써7시네요‥‥ 마지못해 오늘을 살아내야할 시간입니다‥‥

댓글목록

maniy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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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시오` 저도 잠을 못이루고 이렇게 하루를 시작할듯 합니다..!! 홧팅!!

영원히서블리님의 댓글

no_profile 영원히서블리 회원 정보 보기

한참 안들엇던 그의 노래를 듣는데..원래도 알던곡이지만 너무 좋네요. 모든곡이..일상으로의 초대. 나에게 쓰는 편지....등등

파인애플님의 댓글

no_profile 파인애플 회원 정보 보기

응사(1994)를 보면서 내 학창시절 기억에 푹빠지듯..내 추억속엔 신해철이라는 세글자도 그의 노래로도 많은 시간들이 떠오르기에..마음이 아프네요..너무 일찍 떠나버리셔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