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9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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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빈소가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되어 있는데, 제 친구 중 하나가 현재 통원 치료를 그 아산병원에서 받고 있어요. 그래서
어제 간 김에 빈소에 들려보았다며 보내준 사진입니다. 하... 이렇게 보니까 또 잠깐 눌렀던 먹먹함이 다시 막 밀려 올라와요. ㅠㅠ
어제 친구가 갔을 때는 아니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팬 조문이 된다고 하던데요. 한 번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고
굳이 찾아 가려면 회사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은데, 아들도 아프다보니까 그냥 다른데 안 들리고 일찍 귀가하는 게 맞을 것 같군요.
저희 회사 직원 중 한 친구가 다녀온다고 하는데 제 몫까지 인사 잘 전해달라고 부탁이나 해야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명복을 빕니다.
대장도 이미 다녀왔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생판 남인 저도 기분이 이런데 대장의 기분은 어떨지.... ㅠㅠ
쇠한 기력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오늘 점심은 무조건 몸보신 위주로 골라야겠군요. -_-)b 곰탕이나 한 사발 들이킬까 생각 중...
모두들 한 주의 정중앙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즐겁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재차 말씀드리지만 감기 조심하셔요. 아으~~~ ㅠ-ㅠ~♡ 댓글목록
♡율♥님의 댓글
감기조심하세요-! 일교차가 심해서 한번걸리면 금방 안떨어지네요^^;ㅇ엄청일찍출근하셨네요! 마왕과대장 생각하면 슬프지만 그래도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기바랍니다^-^
모난돌님의 댓글
순간 순간 아직도 안 믿깁니다. 사실은...
세우실님의 댓글
ㄴ♡율♥님 : 저도 걸려보고 나니까 알겠네요. ㅠㅠ 이게 잘 안 떨어져요.... ㅠㅠ 그 와중에도 회사에는 평소와 다름 없이 일찍 출근했습니다. 뭐 할 수 없지요. 월급 받으니깐요. ㅎㅎ;; 아직도 안 믿겨요. 정말 곱게 나이 먹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세상을 뜨다니... 이미 쓴 말이지만 그냥 남인 저도 이런데 친하던 형님을 보내는 대장의 심정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세우실님의 댓글
ㄴ모난돌님 : 저도 한참 슬퍼하다가 또 TV 틀면 나와서 항상 보여주던 약간 건방진, 그러면서도 애정 담긴 그 독설을 막 보여줄 것 같고... ㅠㅠ 당분간은 이런 상태가 계속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