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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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하게 웃던 그 웃음 소리도
서태팔 떨거지~라는 말도 이젠 들을 수없게 되었네요. ㅠㅠㅠㅠㅠㅠ
태지 오빠와 서로의 마음속 깊은 이야기까지 하며 우정을 나눴을 마왕.
지독히도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두고 어떻게 생명의 끈을 놓을 수 있었을까요?
잠시 깊은 잠에서 깨어나 깔깔거리며 태지오빠 놀려대며 서태팔~서태팔~ 하는
음성이 귓가에 맴도네요.ㅠㅠ
신해철 그 사람만의 특유한 음악적 음색을 참 좋아했었는데...(태지 오빠 미안...)
오늘 그의 음악을 들으니 정말 한없는 눈물이 나오네요.ㅠㅠㅠㅠ
영혼이 참 맑은 사람.
부디~~
이 생에서 다하지 못한 그 모든 것들...
다음 생에서는 맘껏 펼치며 멋대로 하길 바랍니다.
마왕, 당신의 노래는 영원히 우리들의 마음 깊이 자리하고 있을 테니
이젠 편히 쉬세요.
민물장어의 꿈이 듣고 싶어지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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