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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형 음악은 정말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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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채운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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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발매와 동시에 엄청난 기대감 속에 첫 곡 재생하면서 두근두근하다 엥? 뭐지? 눈이 물음표가 되요.. 가사도 잘 안들어오고 생소해서 이번 크리스말로윈 때는 티져보고 감동받아서 그것만 무한반복하다 전체공개 된 곡을 들었을때는 살짝 멘붕~ㅎㅎ 그런데 나도 모르게 또 듣고 있어요~ 듣고 또 듣고 그냥 듣는게 좋아서 듣다보면 멜로디가 귀에 익고 어느새 함께 흥얼거리고 있고.. 그러다 보면 가사가 궁금해요.. 한번에 안들리고 뒷 단어와 붙은 가사라던지 이어진 가사는 이 때 확인 합니다~ 가사 한글자 한글자 뜯어보며 곡을 듣다보면 태지형 목소리가 귀에 오롯이 들어옵니다.. 이 때부터 목소리가.. 말이 들려요.. 곡을 쓰며 하고 싶었던 말, 나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우리에게 하고픈 말.. 가사 단어하나 사용한 멜로디 하나하나 진짜 감동 시작입니다.. 곡이 전반적으로 이해 되면서 가슴속에 박히게되죠.. 음악 신나게 듣는 것도 좋은데 생각하며 들을 수 있는 것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고마워요 대장~ 항상 건강하시고 그 자리에서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시길.. 뒤에서 응원합니다~♡ p.s 출근 길에 프리즌브레이크/비록 듣다가 너무 좋아서 글 남깁니다~ㅎㅎ

댓글목록

영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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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시절 2집때부터 그랬잖아요. ㅎㅎㅎ 이젠 무한반복으로 듣는게 익숙합니다. ^^

아니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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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와 같은 느낌을 가지시는 분이 또 계시다는 것도 행복하네요~~^^

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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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쉽지않은 음악이죠~하지만 듣다보면  미치는 ~강하지않은데제 귀를  사망시키는음악이죠~어떻게 오래가도 질리지 않을까요~~팬이라 객관적일수는 없어서 그럴까요...?

채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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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맛집프로에서 사기 치듯이 입에 넣자마자 씹지도 않고 맛있어~ 이런 반응 보다는
정성들인 음식을 기쁜 마음으로 입에 넣었는데 씹을 수록 맛있고~ 몸에도 양분이 되는..ㅎㅎ
그런 음악 같아요~ 제 삶에 너무나 도움이 되고 힘을 줍니다~
댓글 달아주신 내용들 보니 더 기분좋고 힘이나네요~

영원01♪님의 댓글

no_profile 영원01♪ 회원 정보 보기

채운님 말씀을 들어보니 오빠음악은 한국의 전통적인 슬로우 음식 같아요
 
 오랜 시간동안 유기농으로 재료를 구비하고 오랜시간 정성을 들여야 하는 음식처럼
 은은하게 마음속에 파고들어오는 깊은 맛이 있어서 계속 듣고싶고 그러니까요
 매일 들어도 좋고 계속 들어도 좋고요~~~ ㅎㅎㅎ
 몇 년이 있다 들어도 좋고 더 좋아지고~~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음식에 비유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