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의리팬이 아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위드썸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26 03:06
본문
오빠 좋아한지 20년이 넘었네요. 음.. 저도 나이를 ㅠㅠ
서태지랑 결혼할꺼야를 남발하던 소녀에서 성인이 되고 결혼도 하고
아가도 낳고 한동안 그저 의리 팬인줄 알았지요.
나 살기가 바빠서 특히 육아전쟁에 뛰어들면서 부터는
생각 많이 못하고 살았었기도 해요.
그런데 이번 공연 갔다온 뒤로 어찌나 설레고 좋은지.. 티비틀면 오빠가 나오는것도 신기하고
포털사이트만 들어가도 오빠기사로 도배되어있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악플이 달릴지라도...
의리가 아닌 여전히 설레이는 팬심..^^
서태지라는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은 여태껏도 없었고 앞으로도
당분간 없지 않을까 싶어요.
해투를 시작으로 진심 요즘 행복하네요.. 고마워요 오빠..
그리고 공연장에서 봤던 뭔가 익숙한 우리 매냐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이상하게 낯설지가 않아요 우리 매냐들은 ㅋㅋ
댓글목록
아르마겔님의 댓글
아르마겔
회원 정보 보기
요새 대장을 티비 및 기사서 자주봐서 저도 너무 하루하루 행복하네여.
지금 이시간엔 '이밤이 깊어가지만' 듣고있음^^
스프라즈님의 댓글
스프라즈
회원 정보 보기
저도 팬질한지 22년이네요. 데뷔때가 국딩 5학년이 었는데 그땐 지나가는 유행가인줄 알았단;;; 그게 벌써 22년 전이네욬ㅋㅋㅋㅋ 요즘은 마치 우울증 앓던 마음이 싹가셔지는 느낌 입니다. 음악들으면서 출근해서 음악 들으면서 일하고 또 소식 들으면서 퇴근하고 매일 매일 너무 즐겁네요.
영원01♪님의 댓글
영원01♪
회원 정보 보기
맞아요 의리라고 하나로 단정짓는건 의미가 없어요,
무엇이던지 복합적인 이유죠,
오빠님 자체가 반짝반짝하시니까요, 울 조카 말대로 음악좋아 노래도 잘불러 심지어 잘생기시기까지, 매력을 완전 뿜어내시니까요
같은 동시대에 사는거 자체가 감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