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언니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까지만 좋아했던 팬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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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학중이라 컴백쇼 방송 온에어로 보고 있었는데
제 친언니가 까톡으로 티비에 서태지 공연하는거 보니까 니생각 난다 라고 하면서 ...메세지 보냈더라구요~
제가 언니도 오빠 좋아했잖아~ 하니까 아이들 시절엔 팬이었는데 오빠 은퇴 하시고 그뒤론 잊고 지냈는데..
저는 5학년 때 5집을 우연히 친구가 테잎 빌려줘서 들은 뒤로 팬 됐는데요...
나중에 보니 그 테잎이 언니 방에도 있더라구요 ㅋㅋ 그,, 가사집도 있었나요? 비포 크기 종이에.. 잘 기억이 안나네요 !
언니도 앨범 산 거 보면 계속... 지금도 아마? 팬인 것 같아요 ㅋㅋ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어쨋든,, 컴백쇼에서 너에게 나오니까 제가 원곡 으로 부르는데 좋제~ 옛날 생각 나제~ 하니까
"너무 좋다,, 서태지 보고 있으니까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뭔가 현실을 잊게 되는 느낌,, 막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현실을..잠시 잊게 되는 거 같다"
라고 하더라구요... 좀 울컥 하면서,,, 여러가지로,,,
저도 꿈인 것 같다고 현실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행복해서 눈물이 나는 새벽이네요 ..
댓글목록
__________joo님의 댓글

ㅜㅜ행복하당 꺄아악
쪼로리님의 댓글

신기하죠.. 보는것 듣는것 만으로도 이렇게 위안이 되는걸 보면..^^
까망님의 댓글

방송 시작하자마자 뜸하게 지내던 선배오빠가 카톡을 보내더라고요. 야 티비에 서태지 나온다(참고로 태지오빠보다 한 살 많음 ㅋ) 믿을 수가 없다- 넘 좋다는 뜻 같아요 ㅎㅎ 9집도 대박이라 얘기해줬더니 앨범은 이미 샀다고^^ 흩어진 인연도 모아주는 태지오빠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