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쩔수 없게 만드는 태지.. 그리고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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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빠가 서태지로. 울트라매니아로 돌아왔을때부터 어쩌면 조금씩 멀어져 갔던것같아요..
난 누구보다 완벽한 오빠의 팬이었는데
지기싫어서. 난여전이 오빠 매니아다 외쳤어요.
근데 사실아니었어요..
전 강한음악도 별로 좋지 않았고...
갑자기 반말하며 달라진 오빠도 어색했어요.
그래서 그냥 멀어지다
5년 쉬는동안. 오빠에게 많은 사건과 변화가 있었던것만큼...
그 5년간 저도 결혼을하고 아이둘을 낳았어요.
정신없이보내며.. 가끔들리는 소식에..
난 오히려 오빨 미워하고 버리려고했어요.
근데..
오빠 음악듣는순간..눈녹듯 사라져요..
원망도 미움도..
오늘공연보는 내내울었어요..
저렇게 예쁜 나의 태지를...
여전히 너무 예쁘고 사랑스런 오빠를..
난 왜미워하고 원망하고..
공연조차 안간건지...
사무치게 미안하고 속상해 목놓아 울었네요...
사랑합니다.
여전히. 그리고..영원히...
앞으로도 흔들릴수 있습니다.
흔들리며 사랑한다 합니다..
대신.. 당신 이렇게 음악으로 보답해준다면.
난 영원히..당신의 든든한 지지자... 산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나의 태지.
수천 수만의 태지...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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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님의 댓글

(슬픔)
태지시민님의 댓글

아직 우린 젊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