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바꿔서.... 내가 20년전에 좋아하다 사라진 가수가 있는데.... 9집을 들고 나와서 대중에게 다가간다고 무려 지상파콘서트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 하면 티비 돌릴거같아요.... 뭐야저건.... 하나도 모르는 노랜데? 이러면서.... 컴백홈 교실이데아 이런것들 따라부르기도 하면서 그래 그때 그랬었지 추억도 곱씹고... 근데 최근엔 저런 노랠 하네? 하며 관심도 갖는거죠.... 예를들어 조용필이 컴백콘서트하면서 단발머리 부르는것과 같아요.... 대중을 위한 방송이니 대중이 호응하고 관심갖을수있는.... 물론 조용필 팬들은 아 좋은 노래 다빼놨다고 화낼수도 있지만.... 방송의 성격과 목적을 잘헤아려본다면 이 선곡표가 신의 한수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하여...... 태지오빠가 천재임을 다시한번 상기하게 되는거죠.... (아... 귀결은 서태지 천재 ㅋㅋㅋ) 오늘밤 많은 <대중>들이 서태지의 행보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