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없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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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서 오라방 소환해야겠어요.
아무리 우리가 두드려도 오빠가 응답이 없네요.
응답하라 서태지!
보컬 어디갔노~
잠시 투정 좀 부려봤어요.
무소식이 희소식일까? 라는 의문도 가져보고
지난 시간동안 정현절의 연례행사인 생일점을 당연시 생각하며 지낸 건 아닐까? 라는 생각과
또다시 오빠의 자유를 방해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 등 여러생각들이 들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진짜 나이를 먹다보니 하루하루 삶이 예측할 수없는 일들이 매일 일어나다보니
생일점 없으니 별별 느낌이 다들어요.
가족 중 아픈 사람이 있는 건 아닌지
오빠가 아픈가?
다른 가정의 문제가 있는지 등등
이럴 사람이 아닌데..
☆ ☆ 생각이 다들어요.
너무 오버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식 오래되어 흰머리 나고, 2,30대와 달리 체력적으로 달린다고 느껴지는 나이가 되면 걱정도 늘어요.
이번 정현절 생일점 미등록(?)된 건
각자 다르게 느끼고 받아들일 수있다고 봐요.
그러니 각자 느끼는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줘요.
어느날 불현듯 나타나
이날의 이야기를 오빠가 해주겠죠?
기다려보자구요.
우리는 기다리는 건 잘 하잖아요?
오빠로 인해 인내심과 긴긴 기다림의 끈기도 배웠고
인성도 배워갔잖아요.
그러니
우리 또 기다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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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서오라방 소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