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냥 별생각 없이 지나가긴 했는데.. 만약 조용필이 자리에 앉아있고 이승철이 존경받는 가수로 게스트 섭외됐을때 조용필도 앉아서 보고만 있었을지를 생각하면 또 그건 아닌것 같더라고요

이승철 입장이 좀 난처할수도.선배니까 나이도 더 많고.본인의 선택이죠. 저도 나쁘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좋게 보지도 않았지만. 그건 사적인 문제니까.마인드가 갠적으로 좀 별로라.가수로선 최고죠.

저도 이승철이 딱히 예의를 벗어나게 한 말이나 행동은 없었다고 생각해요. 10대의 정신연령으로 곡을 쓰지 않았나하는 말은 그만큼 순수한 감정으로 썼다고 이해되구요..  (표현이 좀 직설적이긴 했지만). 기립하지 않은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틱탁 이라는 곡은 정말 모르는구나라고 느껴졌는데요, 심사위원으로서 미션으로 주어진 곡들은 서태지미션이 아닌 타가수 미션이더라도 사전에 숙지를 하고 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제대로 된 평을 할 수가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히든트랙 발언은 뭐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팬이 아닌 이상 다 알 순 없으니까요. 김범수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잖아요 두 분다 발라드만 좋아하셔서 그런걸지도.

저도 여기에 올라온 반응들을 읽고 방금 다 보고왓는데 전 이승철씨 심사평이 제 입장에서 들엇을땐 제일 공감갓던 거 같아요. 딱히 기분나쁠만한 포인트는 없엇던거같은뎀....!

갠적으로 부활 오랜 팬 입장에서 이승철은 좀 싸가지가 없는게 맞는 말.

이승철이 심사하기에 어제 미션은 좀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종류이긴 했음. 저는 오히려 그런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게 한 방송이라 더 매력적이었어요. 무미건조한 방송보다 이런 게 더 재밌지 않나요?ㅎ

92년 4월부터 팬인 입장에서 봤을 때 오히려 이승철이 가장 서태지 음악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평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태도, 말투 때문인가요? ㅎㅎ
오히려 김범수가 서태지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생각이 들던데...

무엇보다 서태지 음악이 얼마나 까다로운 음악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

방송에  안된노래라고해서  히든트랙이라고 한건 촘...엄연히  8집에  실린 노랜데요  전 좀  기분이  언짢앗던건  사실

심사위원이면 원곡정도는 들어보고 평하는게 맞지않을까요? 그걸 꼬집는겁니다. 심사의 자격이요.

이승철씨가 모든 노래를 아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만의 스타일이 있구요. 전 오히려 인정하는 게 좋아보였습니다. 이건 서태지 노래라는 사실을 명심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만의 감성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감성을 보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고요.

이승철뿐만아니라 우리도 동방신기 1집 4번째 곡 모르잖아요..
뭐 같은거라생각해요

이승철씨는 오히려 대장을 많이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봤어요 오히려 김범수씨는....."서태자 음악"을 매우 모르는듯...표정도 그렇고...관심밖이다 라는 표정

틱탁을 모르는건 이해가 갔는데 보통 어떤곡으로 경연나오는지 알구오지 않나요..그러면 원곡도 들어봐야하는게 맞는거같은데 뭔가 정말 한번도 안들어본거같아서 그게 전 의아했네용

저도 별로 나쁘게 보진 않았네요. 오히려 이런 반감이 팬이 아니신 분들이 보면 역효과날듯;;

저도 김범수님 노래 참 좋아하는데~ 소위 알려진곡 외에는 몰라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