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서태지를 좋아하기도 전에 굳바이 얄리 라는 노래를 참 좋아했었거든요.

그분이 쓰러져 못일어나고 계시니,.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오늘 T의 생방송이 두개나 있었는데,..

지금 친척형이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방송에서 웃어야 할텐데 그 심정 어떠할까.

오늘 8시 방송은 시댁에서 아이보느라 못봤고,.

집에와서 슈스케는 봤습니다.

울먹이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슬프네요.

요 며칠 음악도 귀에 안들어와요. T의 노래 조차도 잘 안듣네요.

뭔지 모르겠는데,. 못듣겠어요. 그냥 너무 서글퍼요.

항상 그자리에 있을것 같은 사람이 갑자기 쓰러진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앞으로 우리 인생에 얼마나 많은 일이 생겨날지 두렵네요.

꼭 다시 일어서서 툴툴 털고 웃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신해철님 일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