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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4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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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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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연인의 체취 일단 사랑의 관계가 싹트고 나면 여자는 상대방의 진짜 체취를 알아냈어도 쉽게 그와의 관계를 끊을 수 없다. 연인을 둘러싼 온갖 긍정적인 감정이 그의 냄새에 결부되어 그와 관계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냄새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지면 애인에게서 더 좋은 냄새가 날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후각도 바뀔 수 있다. - 레이첼 허즈의《욕망을 부르는 향기》중에서 - * 갓난아이는 엄마의 젖가슴 냄새를 가장 좋아합니다. 운동선수의 아내는 남편의 땀냄새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 사람을 좋아하면 그의 체취까지도 좋아하게 됩니다. 비린내 나는 젖냄새, 땀냄새도 향기로 바뀝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92a955efe1c2654493f27a8d7d6&name=IMG_9912.JPGdownload?fid=6422492a955efe1ce4c9493f27a85ed6&name=IMG_9913.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주말에도 어제처럼만 날씨 좋으면 가족과 어디 놀러가기로 했는데, 왠지 불안해지는데요? ㅎ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어제 몸이 안 좋아서 회사에서도 조금 일찍 퇴근했고 집에 가서도 아들 재운 후에 바로 잤어요. 그래서 거의 7시간 넘게 잔 것 같네요. ^^ 그래요. 몸이 안 좋을 때는 푹~ 자는 게 최고죠. 처음 몸이 안 좋아짐을 느꼈던 그저께처럼 두터운 요와 이불 사이에 햄버거 패티마냥 또 끼어서 잤는데, 처음 잘 때만 해도 "에구 더워... 답답해..." 했으나 꾹 참고 자니까 새벽에는 얼마나 따뜻했는지 몰라요. ㅠㅠ)b 이불이 무거워서 그런가 거의 차내지도 않았더라고요. ㅎ 웃긴게 새벽에 한 번 깼어요. 시계를 보니까 평소 제가 자던 만큼 자고 나니까 눈이 떠진 것이더라고요. 습관은 무서워... ㄷㄷ 지금도 몸이 싹 나은 건 아닙니다. 목감기는 여전히 남아 있어요. 오히려 목은 더 부은 것 같지만 일단은 몸살 기운이 사라진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목감기야 콜록 거리고 목 아프고 하겠지만 몸살에 걸리면 이건 뭐 움직일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도 아직 무리하면 안될 것 같아 오늘 아침에는 평소 하던 스트레칭만 조금 더 천천히 약하게 해주고, 스쿼트 같은 그 외의 운동은 그냥 안 했습니다. 그러니 출근 준비는 조금 더 빠르게 끝났고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집을 나섰어요. 원래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좀 일찍 끝내주는 날인데... 이런 날은 평소보다 30분 늦게 출근해도 됩니다. 그런데 저는 평소 습관적으로 출근하던 사이클이 있고 일반적인 출근 시간과 30분 정도 차이이다보니 그냥 항상 나오던 시간에 나왔어요. 버스에는 자리가 많아 편하게 왔고 (물론 아직 안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미드를 보거나 책을 보지도 않고 눈 붙이면서... ㅎ) 강남에 내려서는 시간은 많았지만 찬 바람 많이 쐬기 싫어 지하철로 환승하고... 그러다보니 사무실에는 더 일찍 들어오고... 그래서 오늘 아침은 여유가 꽤 많은 편입니다만, 그냥 아침반 글 일찍 써 놓고 최대한 빨리 하루 일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어제도 아파서 일찍 나갔고 오늘도 일찍 퇴근할 예정이니 조금이라도 일찍 일을 시작해야 더 많이 할 수 있겠죠. ^^ download?fid=6422492a955efe1c144b493f27a94bd6&name=IMG_9911.JPG 회사에 들어오면서 간만에 사온...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거품 커피... 목을 생각하면 따뜻한 것이 있었으면 딱 좋았겠지만, 원래 이 커피는 찬 것만 나오는지라... ㅠㅠ 그래도 이 커피가 좀 찐해요. 쌉쌀한 커피 마시면서 오늘 하루 즐겁게 시작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향이 반쯤 꺾이면 즐거운 제사가 시작된다. 기리던 마음 모처럼 북쪽을 향해 서고 열린 시간 위에 우리들 一家는 선다 음력 구월 모일, 어느 땅 밑을 드나들던 바람 조금 열어둔 문으로 아버지 들어서신다 산 것과 죽은 것이 뒤섞이면 이리 고운 향이 날까 그 향에 술잔을 돌리며 나는 또 맑은 것만큼 시린 것이 있겠는가 생각한다 어머니, 메 곁에 저분 매만지다 밀린 듯 일어나 탕을 갈아 오신다 촛불이 휜다 툭, 툭 튀기 시작한다 나는 아이들을 불러모은다 삼색나물처럼 붙어 다니는 아이들 말석에 세운다. 유리창에 코 박고 들어가자 있다가자 들리는 선친의 순한 이웃들 한쪽 무릎 세우고 편히 앉아 계시나 멀리 山도 편하다 향이 반쯤 꺾이면 우리들 즐거운 제사가 시작된다 엎드려 눈감으면 몸에 꼭 맞는 이 낮고 포근한, 곁 - 박지웅, ≪즐거운 제사≫ - * 문화일보 2005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_:*:_:*: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아이폰 5s를 쓰면서 가끔씩 케이스를 씌워서 쓰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앞에 보호 필름만 붙인 채로 케이스 없이 이른바 그냥 "쌩폰"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케이스를 하나 주문했어요. 디자인 보실래요? ㅎ download?fid=6422492a955efe1c55af493f27ad08d6&name=caseby_me_20141023_161544.jpg 짜잔!!! 대장의 9집 앨범 커버 이미지로 만든 커스텀 케이스입니다. ^^~ 다른 분께서 이 이미지로 케이스를 만드신 걸 보게 되었는데 예쁘더라고요. 이번 9집 앨범 커버 이미지가 요란하지 않으면서 색감도 참 좋고... 케이스 만들기에 딱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 분이 쓰셨던 이미지를 부탁드려서 받고, 그 분이 만드셨던 사이트도 알아내서 저도 케이스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 아마 다음 주 초쯤 올 것 같은데 제 아이폰에 끼우면 꽤 잘 어울릴 것 같군요. ㅎ _:*:_:*:_:*:_:*:_:*:_:*:_:*:_:*:_:*:_:*:_:*:_:*:_:*:_:*:_:*:_:*:_:*:_:*:_:*:_:*:_:*:_:*:_:*:_ 길섶 가시덤불 속에서 용케도 멜순을 찾아내시는 어머니   재잘거리는 내 눈이 서운할까 마주치시는 것도 잊지 않고 말에 간간이 추임새를 넣어주면서도 그녀의 등허리는 보이지 않는 그것을 향해 있다   두 눈 부릅뜨고 그녀의 눈길을 따라가 보지만, 내 눈에는 엉킨 실타래같은 가시덩굴 뿐   선밀 나물은 나를 피해 요리조리 숨어 있다가 어머니가 부르면 얼른 달려와 다소곳이 앉는다 그 부름으로 환해지는 산보길 멜순도 허겁지겁 봄을 불러와 꽃을 피운다   내 입에서 나오는 선밀 나물과 어머니의 멜순 길바닥에서 엉켜 뒹구는 그 말들을 모아 어머니는 버무리신다 데쳐도 향기는 손끝에 남고,   어머니 몸엔 멜순향 나는 파스가 숨어 있다 - 강윤미, ≪멜순≫ - * 멜순: 선밀나물의 제주도 방언 ** 광주일보 2005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_:*:_:*:_:*:_:*:_:*:_:*:_:*:_:*:_:*:_:*:_:*:_:*:_:*:_:*:_:*:_:*:_:*:_:*:_:*:_:*:_:*:_:*:_:*:_ 자아~ 이제 오늘이 지나면 주말이죠? 이번 주는 왠지 유독 더 길게 느껴졌던 듯... ㅋ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가족과 함께 하라고 일찍 보내주는 패밀리 데이니까 가능한 더 늦지 않게 그 시간에 맞춰서 퇴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도 일찍부터 시작하고 그러면 가능할 거예요. ^^ 그리고 패밀리 데이 본연의 목적에 맞추어 중간에 마눌님과 아들과 만나 장도 보고 주변에서 놀면서 저녁도 먹고 나서 집에 들어갈 생각이에요. 그렇게 시작된 주말은 솔직히 딱히 계획은 없는데 download?fid=6422492a955efe1ce808493f27a7b9d6&name=tistory_com_20141024_073531.jpg 날씨가 좋으면 예전에 저 혼자 가서 봤던 러버덕... 이거나 아들과 마눌님 데리고 가서 보여줄까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도 날씨가 좋아야 가능한 거지 오늘 아침 날씨 보면 불안불안~~ 합니다. 간만에 석촌호수 나들이까지 하고 오려고 했는데... 토요일 밤을 이용해 간만에 심야 영화나 한 편 볼까 햇는데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를 보니 꿀잼일 것 같아 미리 포기! 그리고 나면 이번 주말도 아들이나 저나 감기가 다 떨어진 것도 아니니까 일단은 집을 중심으로 푹~ 쉬면서, 나가기 좋아하는 아들 녀석 때문에 집을 나서야 한다면 주말 기본 아이템 이용해서 적당히 돌아다니면서 그렇게 무난한 주말 보내려고 합니다. download?fid=6422492a955efe1c1b0b493f3832abd6&name=1414027832709_1_104028.jpg 이번 주말에도 또 슈퍼스타K 레전드 미션부터 해서 대장 떡밥이 쏟아지네요. ^^ 리메이크 음원까지 발매가 된다니 기대가 커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즐겁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신 후에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다시 만나요~~~ ^-^~♡

댓글목록

dnagkgk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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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일 떡밥들이 쏟아져서 행복한 주말을 보낼것 같아요~^^ 씐난다~~!!

yun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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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멋집니다 !!! 저도 좌표좀 부탁드려요!! 혹시 아이폰만 되는건 아니겠지요?? (반짝반짝)

선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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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정말 예쁘네요.. 오늘 저녁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ㅎㅎ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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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dnagkgkt님 : 현재 토요일 밤 10:34... 이번 주말 떡밥 중 절반 정도 즐겼고 이제 컴백쇼를 기다리고 있네요. ^^ 씐난다!!!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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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yuni님 : 이미지야 대장의 9집 앨범 커버 이미지로 했고 찾아보시면 커스텀 케이스 만드는 곳은 많은데, 저는 http://www.caseby.me에서 했습니다. (양심적으로 사이트 홍보 아님요. ㅋ) 들어가보시면 아이폰만 되는 건 아니라는 걸 아실 수 있을 거예요. ^^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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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선랑님 : 두근두근... 이미 받으신 분 인증 이미지를 보니까 인쇄 상태도 좋고 멋져 보이더라고요. ㅎㅎㅎ 이번 주말은 대장의 떡밥으로 아주 신나 죽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