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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용안을 실제로 본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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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준비된 날개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23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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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단 이번 컴백 공연이 두번째입니다. B구역 바리게이트에서 3~4번째 줄이였으니 꽤 가깝게 본 편이죠 첫번째는 시간을 아주 조금만 더 거슬러 올라가서 92년때 지방공연(단독은 아니고 그 당시 잘 나가던 분들은 다 오셨죠.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박정운,이범학...등등 어린 매냐분들은 아실란가? ㅋ)때 제 고향쪽으로 오셨는데 누나 친구가 토욜공연이 끝나고 s호텔(알고 계시는 그 s호텔아닙니다)에서 자고 일욜간다는 걸 전해주고 같이 사인받으러 가자고 해서 당시 초딩(그땐 국민학생이였죠)의 일욜 아침을 책임지던 디즈X 만화동산도 안보고 갔었는데 경호원비슷한 아저씨들과 팬들에게 둘러싸여 얼굴밖에 보질 못했죠.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였는데 팬들에게 눈길조차 보내지 않고 쿨워터향을 풍기며 승합차에 올라타던 그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그때 고딩 아니 중딩만 되었어도 쓰고 있던 모자라도 뺏어서 도망쳤을텐데 말이죠. 제 기억으로 젤 첨으로 본 연예인인데 엄청난 사람을 본거였죠. 이제 가까운 거리에서 볼 기회가 얼마나 더 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나면 꼭 가서 손이라도 한번 잡아보고 싶네요.

댓글목록

ㅁㄴㅇ동훈님의 댓글

no_profile ㅁㄴㅇ동훈 회원 정보 보기

크리스마스? 기념 힐튼에서 파티를 열 때 태지형을 정말 가까이 보거 느꼈죠.
무섭다... 눈이 정말 호랑이 같다, 였습니다. 그 눈빛... 잊을수가 없네요~

ㅌㅐㅈㅣ딱풀~♥님의 댓글

no_profile ㅌㅐㅈㅣ딱풀~♥ 회원 정보 보기

혹시..마산?
저도 그 공연을 갔었죠. 공연이 끝나고 호텔앞에서 혹시나 오빨 볼수있을까 기다렸는데..그때 콧털(?)이 우리에게 욕을해서 어린나이(중3)에 자존심이 상해 집에 갔었죠.ㅋㅋ 그런데 월요일 아침 우리반 친구가 싸인을 받았더라구요. 어린팬들이 늦게까지 기다린다고 오빠가 중간에 나오셨대요. 그때당시 콧털때문에 오빠를 못봤다고 얼마나원망을 했던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