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액정이 크기 때문에 찍으면 진행요원이나 옆자리 팬들에게 제제를 받을 수라도 있는데..

저런 소형캠은 사실상 속수무책이에요.

저게 크기가 엄청 작은데 화질은 매우 좋아서 (요즘 나온건 4K 촬영도 가능.. Full HD의 4배 해상도입니다...)

게다가 원래 스포츠용으로 나온 것임 만큼 흔들림 방지 기능도 들어가있고,

무엇보다 액정이 없어서 어두운데서 찍으면 찍는거 안 들켜요.

이 얘기를 왜하냐면...

저  C구역 앞에서 3~4번째줄에 있었는데

C구역 가장 왼쪽 (그러니까 스탠딩석 전체로 보자면 무대의 딱 중앙..) 에서 2번째 줄에 있던 여자분이..

저거 들고 촬영하더라고요.....

바로 앞에 안전요원 있는데, 봐도 그게 뭔지 잘 모르시는 것 같고.. 그래서 제제 안하신거 같은데..

좀 그렇네요.. 공연장에서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건 이해하지만 솔직히 그거 들고 있음 자기도 신경 쓰여서 제대로 못즐기지 않나요?

스마트폰 촬영하는 뷉들도 잘못하는거지만..

저건 아예 작정하고 오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라고요...

고프로 화질 어느 정도인지는 댓글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