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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광탈..삶의 의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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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한줌의재로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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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2, 내년에 23이 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 수시 광탈...하향 지원한 곳이 다 떨어지고 이제 상향 지원한 곳만 남았는데 제 스펙으로는 뭐,,희망이 보이질 않네요..아직 젊긴 하지만 남들 다 학교 다니고 전 제자리 걸음하고 있는 게 너무 무섭고 불안하네요. 어디 맘 털어놓고 싶은데 부모님께 말할 자신은 없고, 친구들에게 말하기엔 창피해서 닷콩에 올리게 됩니다..하..

대장을 보면 학력이 다가 아니란 생각을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가 또 현실적으로 학력이 매우 중요한 사회다 보니 참 막막합니다. 집에 돈도 없고, 비전도 안보이는 상황이 너무 울컥하기만 하네요. 시간을 되돌리거나, 시간이 아주 빠르게 갔으면 하네요.

 

댓글목록

세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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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낙담하지마세요.. 이것또한 지나갑니다. 5년뒤에는 웃고있을거에요.  화이팅입니다!

내마음속의그림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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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기회는 많을터이니 낙심마세요...아직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한줌의재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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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할태지/ 말씀 감사합니다.
세경/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마음속의 그림자/ 그 가사가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저도. 감사합니다.

노마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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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이 중요한 사회면 나중이라도 보충할 수 있는데 문제는 '학벌'이 아직도 보이지 않는 헤게모니를 만들고 있다는 현실이...ㅡ.ㅡ; 그래도 살짝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근 기사보니 대기업 30~40프로가 지방대 출신이라고 하니 학교네임벨류보다는 가고 싶은 '과'를 중심으로 맘을 다져보는것도 어떨까 싶네요..(토닥토닥)

마약태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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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살아보니 정말 다~~때가 있는 것 같아요..신기하게도 말이죠..  넘 낙담하지 마시고 긍정적 마인드를 꼭~~^^

영남아파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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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젊은이들에게 압박만 주는 사회, 벌써 기성세대가 되버린  우리 어른들이 자꾸 싸워서 바꿔줘야 하는건데 면목없습니다. 님 힘내세요~!

쌀집아짐 ^^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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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같은 마음에 한 글자 적어봅니다...지금 22살,,23살..굉장히 젊은 나이예요..주변과 비교하지 마시고 앞으로 본인의 삶을 생각해보면 아직 반에 반도 안된 나이예요^^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본인이 하고 싶은게 있다면 꾸준히 도전하세요!! 나이때문에 ..주변시선때문에 적당히 타협하지 마시고..꿈이 있으시다면 그런거 과감히 무시하시고 돌진하세요~저는 지금와서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당시에 주변과 비교하며 적당히 타협했던게 제일 안타깝고..보면 정말 하고싶은 일하러 30대~40대 직장다니다 때려치고 다시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지금 엄청 젊어요~일단 대학입학에만 초점 맞추지 마시고 하고 싶은 일이 어떤것인지 먼저 생각해보고 거기에 맞춰서 도전해보세요 막연하게 대학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고 어떤 과를 가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으신지 먼저 생각하시고 과를 위주로 생각해보세요 ^^ 지금 초조하신 마음에 숲이 아닌 나무만 보고 계실 수도 있으니 좀 더 멀리 보시면 길이 보일거 같아요~

감성충전소님의 댓글

no_profile 감성충전소 회원 정보 보기

남들과비교하는 순간 곧 불행시작입니다. 남들보다 조금 늦을뿐이에요. 본인의 신념을가지구 긍정마인드로 정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