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2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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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심리적으로 소화가 안 된 옛 상처는
당시의 혼란을 상기시키는 일이 있을 때마다
다른 것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는 그 당시를
다시 살아내듯 몸의 반응까지 기억해서
마음이 아프다고 느끼는데, 몸의 통증처럼
마음의 상처도 사람을 질겁하게 만들어
무조건 회피하거나 도망치게
자극할 수 있다.
- 박승숙의《마음 똑똑》중에서 -
* 옛 상처.
지워지지 않고 늘 살아납니다.
다시 가슴을 짓누르고 가는 길을 막아세웁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좋은 치유자(Healer)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치유자는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입니다. 자신의 상처를 잘 소화시켜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에게 미소로 다가갈 수 있는 '운디드 힐러'.
아픈 상처를 딛고 일어선 사람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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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와우!!! 오늘까지는 비가 올 줄 알았는데 비가 그치고 바~로 맑아지기 시작하는군요! ^-^
한 2~3일 비가 온다고 하기에 오늘까지는 오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들이 이틀 쉬고 다시 나가기 시작하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 생일 파티로 어딘가 놀러 간다는데 비가 오지 않아 다행입니다. ㅠㅠ 제가 반영할 것은 없었지만
다른 팀에서 반영할 것이 있는데 저희 팀과 관계가 있는 거라서요. 저희 팀에서도 한 명 대표로 나와서 모니터링 하기로 했는데,
어차피 제가 좀 일찍 나오는 편이라 그냥 제가 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조금 더 일찍 일어났습니다. 하~ 어제 드라마 다 보고
늦게 자서 그런가 오늘도 차암~ 일어나기 힘들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억지로 몸을 일으켜 출근 준비 하는 사이 피곤함은 날아가더군요.
아이고... 목이 따끔거리고 콜록콜록 기침이 가끔씩 나오는 게 아무래도 불안합니다. ㅠㅠ 요새는 별로 춥게 다니지도 않은 것 같은데
(물론 두 번 정도 집업 후드를 사무실에 놓고 가서 이른 아침에 반팔 차림으로 출근한 적은 있지만 그건 꽤 오래 전인데...)
목감기가 오려나요? 저 혼자면 그냥 살짝 고생하고 말면 되지만 집에 꼬맹이가 있다보니 이거 빨리 떼어 버려야지 안되겠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있어 앉아서 온 버스에서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요. 강남에서 내려서 회사까지 운동삼아
걸어오는 동안 은근히 찬 공기를 많이 마신 것 같네요. 이건 뭐 목감기 때문에 걷지를 말아야 할까요? 아님 마스크를 쓸까? ㅠㅠ
오늘 아침에는 콕 찝어서 햄버거 모닝 세트를 먹고 싶었어요. 기왕이면 아들 줄 장난감도 있는 해피밀 세트를 주문했죠.
(아직은 뭐 고급이다 아니다 따지지 않고 손에 잡는 대로 다 재미있게 가지고 놀 나이입니다. ^^) 아들도 좋고 저도 좋고... ㅋ
다른 팀에서 반영하신 건 뭐 별 문제도 없고 요청도 없고 그러네요. ^^ 목이 따끔거리는 관계루다가 오늘은 커피보다는
따끈한 물이나 메밀차 같은 걸 계속 마실 생각입니다. 이미 한 사발 마셨지만 요기까지만 쓰고 가서 얼른 한 잔 더 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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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잠자리가 사라졌다
빈손이다
하루를 만지작만지작 하였다
두 눈을 살며시 또 떠보았다
빈손이로다
완고한 비석 옆을 지나가보았다
무른 나는 金剛이라는 말을 모른다
그맘때가 올 것이다, 잠자리가 하늘에서 사라지듯
그맘때에는 나도 이곳서 사르르 풀려날 것이니
어디로 갔을까
여름 우레를 따라갔을까
여름 우레를 따라갔을까
후두둑 후두둑 풀잎에 내려앉던 그들은
- 문태준, ≪그맘때에는≫ -
* 제 21회 소월시 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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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일을 열심히 하기는 했는데 딱히 결과물이 나오는 일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그걸 토대로 해서 이제 뭔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할 것 같아요. 옆에서 누가 "결과물 왜 없어! 결과물 내놔봐!" 하는 건 아니지만
뭔가 눈에 보이는 게 있어야 저 스스로도 만족을 할 것 같아요. 열심히 작업하는 보람이 조금 더 있을 것 같군요. 열심히 해야지... ㅋ
그리고 오늘은 이따 저녁에 팀 동료분들과 함께 술을 한 잔 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팀 회식 같은 거창한 건 아니고,
어제 점심 먹으러 가다가 "요즘엔 소주가 그렇게 땡기더라고요?" → "먹으면 되지 뭐가 걱정이야?" 요래가지고... ㅋ
잘 하면 팀 동료들과 함께 진짜 간만에 간단하게 술자리를 만들게 될 지도... ^^;;; 어차피 오래 안 마실테니 일찍 일어나
아들이 잠들기 전에 집에 들어가 놀아주고... 오늘은 어느새 일주일이 또 지나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 4회전을 하는 날!
마눌님과 함께 어차피 딱 봐서 이해는 바로 못 하겠지만, 그래도 즐겁게 보고 복기까지 하고 아마 늦게 잠들게 되겠군요. ㅎ
요새는 재미있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이 계속 나와서 밤에 일찍 잘 수가 없네요. 그러고보니 그게 다 케이블 쪽... 음...
모두들 한 주의 정중앙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 아니다! 아니구나!!
아이쿠... ㅠㅠ 오늘은 두 번째 잇몸 치료를 하는 날이네요. ㅠㅠ 흑흑... 저녁 술 약속은 다음으로 미뤄야겠군요. ㅠㅠ
기본적으로 술을 잘 못 마시는 데 술 마실 팔자도 아닌가봐요. ㅎ 아무튼 모두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
스트레스 좀 받고.... 짜증 좀 나고... 컨디션 좀 안 좋으면 어떠라...
들으면 귀를 시작으로 전두엽을 지나 급기야 온 몸이 상쾌해지는 9집 앨범이 있으니...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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