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3~7집까지 나름 세계 최고 수준급 사운드였다가 8집이랑 이번 앨범은 직접 믹스해서 사운드가 떨어지는 건 공감합니다. 저도 믹싱은 다시 엔지니어들과 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믹스 직접해서 사운드 심하게 망친게 심포니앨범..;;

저는 막귀라서 ㅎㅎ

오호 그렇군요

글쎄요...별로 공감되지 않는 글이네요..개인 차가 있으니 틀렸다고 얘긴 못하겠지만...8집에서 부터 모자라단 생각은 몰겠어요..
막귀라  그런가요? 오히려 전 사운드 최고치는 6집에서  시작해 7집을 거쳐 8집이 최고라 보거든요.

장단점이 있다고 보는데요. 8,9집 같이 송라이터가 직접 믹싱을 한 경우에는 의도한대로 악기트랙들 밸런스가 이루어지 반면 악기끼리 분리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모니터 스피커로 들으면 티가 확나거든요.

전 막귀리 ㅠㅠ

대장이 몰라서 그랬을까요? 그냥 만족을 못했기 때문에 직접하지 않았을까 생가되네요

오 전 막귀라서 이런 디테일은 전혀 몰랐는데요. 아무래도 직접 음악을 하시는 분이니 보는 관점이 깊네요. 재밌는 생각입니다.

저는 뮤지션으로써의 태지형을 인정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션중 하나임에는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사운드 믹싱 엔지니어라는 영역은 그 전문분야가 확실히 분리되어 있는만큼 다룬영역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전문가의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고 느끼기에 글을 써보았습니다  태지현이 원하는 사운드를 표현하는 능력과 사운드를 만지는 능력...모두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감히 흉내내기도 힘든 수준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그 역량을 떨치는 장인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들은 실제로 밀리언셀러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태지형이 그 분들을 뛰어넘는 엔지니어라고는 말할 수 없네요
제 글을 보면 요즘 세계적인 믹싱엔지니어라고 햐도 일 의뢰의 70%정도가 왠만큼 사운드를 다 잡아놓운 프로젝트를 보내주고 여기서 좀 더 나은 결과를 요구하는 일들이 대부분이라고 적었는데 그 부분이 포인트 입니다 
예전엔 이승환옹두 해외에서 큰돈들여 녹음과 믹싱을 해오곤 했는데 요즘은 고현정믹싱엔지니어와 함께 믹싱을 하신다고 하네요  실제로 토니마세라티 세미나에서 고현정 믹싱엔지니어두 관객으로 오셨더라구요
암튼 그런 식으로라두 전문엔지니어와 함께 한다면 좀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수 있을꺼 같은데 라는 아쉬움에서 적은 글이예용^^

와 저랑 정말 완전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군요. 레플리카 저도 안타까웠습니다. 이번앨범도 소격동 크말 몇개 말고는 그점이 이쉬워요

6집 리레코딩이 정말 대박이었죠. 그때  유명한 엔지니어한테 맡겼다던데 서형 너무 혼자하지 마이소.

포취맨님 저랑 비슷하게 느꼈네요. 저도 이번 앨범 소경동 크말 빼고 나머지 믹싱이 좀 안타깝..ㅠㅠ

사운드로만 따지면 개인적인 순위는
6집 리레코딩
7집
5집,6집(홈레코딩, 프로그래밍드럼)
4집,3집 순

아마 7집을 일본에서 하고 8집때 서형이 직접하고싶다고 했던거 기억이나네요. 그때 외국의 유명한 분에게 맡기지 않고 한번 직접 해보고 싶다고 하신것도 기억이나요

하지만 이번 크말 사운드는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운드의 중첩들을 너무 깔끔하게 잡아서. 사실 제걱정은 라이브때 사운드였어요. 위치에 따라 잘 안들리겠구나 하고. 역시나 이번 콘썰때도 어쩔수는 없더군요 너무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사실.

neoeddy님과 같은 전문적 의견 완전 원츄합니다^^

이제 봤네요...포취맨님의 의견은 공감합니다...크말 같은 곡은 믹싱에 의존 하는 곡이라 생각이 들어요..그래서 라이브시 음반이랑 차이가 많을 수는 있죠...하지만 좋은 곡을 논할때 믹싱이 포인트 이상은 아니라 봅니다...

크말의 믹싱이
끝내준다는 소리였습니다^^하지만 글쓰신 메냐 의견에 격하게 동의하기도 한다는 소립니다^_*

동의합니다. 서태지 음반만 들었을때는 분명히 수준급 믹싱이죠..
근데 어쨌든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를 같이 섞어서 들을때도 있으니 그때는 어디에 맞춰서 들어야 할지 애매해집니다.

포취맨님,nochange님...나만 바본가요..?ㅋㅋ 암튼 음악적 식견이 모자란 저의 의견 이었습니다..오늘도 하나 배웠네요..^^

음악적 식견까지 갈 것 없이 그냥 좋은 모니터링 환경에서 들으면 들려요

요람님. 음악이란건 정말  고스란이 제작자의 의도와 리스너의 취향일 뿐이죠. 식견이 모자라다뇨^^;;서형이 이글들을 본다면 아마 뿜을듯 ㅋㅋ니들이 해바 ㅋㅋ이러면서

이런글 아주 좋네요. 저도 음악을 했던 입장에서, 8집의 레플리카 믹싱이 아쉬웠는데.나머지 곡들은 전부 너무 좋았구요 ㅎ.이번 앨범은 처음에 몇번 들을때에 사운드들이 산만하게 느껴졌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괜찮네요. 6집 리레코딩 앨범이 제 입장에도 최고이고, 유명 엔지니어들에게 맡기는거도 찬성하고.. 태지형이 자신만의 믹싱 스타일을 확립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것도 재밌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저 리스너로써 최고수준의 사운드 퀄리티를 즐길 뿐이죠.^^ 

9집의 Mixing이 그래서 어디가 어떻다는거죠? 전 모르겠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