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닷컴에 오랫만에 글남기네요...사실 재가입 했어요 ㅎㅎ

재가입 해야한다는 메세지에 순간 당황도 하고 , 왠지 서운하기도 하고, 대장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랬네요~

요즘 하루 하루가 정신이 없네요~

낮에는 일하고, 퇴근해선 4살 딸아이 챙기고나믄 11쯤 되서야 온전한 내시간...

기사 찾아보며 대장 노래 듣고 있노라면...왠지 현실과 동떨어져...

감히...대장 세상안에 들어가있는 기분이랄까~

아침에 일어나믄 다시 현실로 돌아와야하는데... 멍해요 ㅋㅋㅋ

해피투게더도...기자회견도...심지어 어제 뉴스생방인터뷰도....

20여년을 함께한 대장 모습 그대로인데...

그닥 종전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데...

신비주의를 벗느냐 어쩌냐.....왜들 이리 호들갑인지.....

원래...달변가였는데......

우리에겐 항상 다정다감하면서...장난꾸러기였는데....;;

어쨋든....참 좋네요~

그가...좀더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무엇보다도 역시나 이번에도 멋진 음악과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와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