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TV를 박살내!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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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확 느꼈던게
전 일코 안 하거든요.
아니 뭐 아이돌 좋아하고 드라마 좋아하는 거랑
똑같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하는 가수 좋아하겠다는데
일코씩이나 할 필요 없으니까요.
물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 일코 할 수 밖에 없을 수도 있구..
그리구 이상하게
씨스타 팬이다 소시 팬이다 하면
글쿠나~ 하면서
태지 매냐다^^ 하면
아 그 돈 떨어지면 나오는?
지긋 지긋한 신비주의?
재혼했잖아.
하는 것도 좀 짜증나기도 하고..
애써 설명해봤자 듣기 싫어하는 사람한테 애써 설명해봤자 듣지도 않고 구질구질한 변명한다 하니..
갑자기 이야기가 삼천포로 흘렀네요..
오늘 일 하는데 직원이
태지 콘은 잘다녀왔냐면서
기사 보니까 슈스케도 나오고..
서태지 신비주의 탈피네? 하면서
매냐는 다 알고 있는 얘기 하면서
신비주의 벗었니 말았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신비주의?ㅋ
혹시 빅스나 소시 무슨 활동하는지 알아요?
이랬거든요.
모른다고 무슨 말이냐는 거예요.
모르죠? 나도 몰라요ㅋ
근데 내가 걔네 근황 모른다고해서
걔네가 신비주의 고수하는 거 아니잖아요.
똑같은 거예요.
팬이라면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
티비에서 대중에게 얘기하는 것 뿐이예요. 그런데 사람들이 서태지가 이젠 신비주의 벗었대요ㅋ
대중들이 관심 없어서 안 본 걸 왜 신비주의라 그래요ㅋㅋ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그 직원이
어..아. 그런가? 하는거예요.
예전부터 그랬어요.
사람이 자기 사생활 가리는데
거기다가 신비주의.
예능 출연 안 한다고 신비주의.
그렇게 20년을 넘게 함께 한 팬들인데도
5년만에 만나 긴장하는 부끄럼 많은 뮤지션이
음악과 관련된 방송만 해왔었다고
신비주의라니..
조미료같이 자극적인 기자들의 펜과
TV의 선동아닌 선동이
멀쩡히 여행 잘 다니고 재밌게 사누 사람을 신비주의로 만들어 놨군요..
어휴.. 지긋 지긋하다..
그래서 오빠가 저 티비 박살내라고 했나봅니다.
댓글목록
태지서포터^^v님의 댓글

좋은 말이네요^^
현철일태지님의 댓글

완전 공감!!! 속이 시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