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잃어버린 20대의 기억을 찾아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youlmoo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20 13:19

본문

태지님 나오실때 20대였던 40대 랍니다

태지님 노래로 가요계와 세상이 뒤집어지는 강렬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간 쫌 태지님을 잊고 살다가 이번 소격동, 크리스말로윈 노래로 다시금 난 역시 태지님 음악이 좋아!!!라는 외침이

절로 나왔답니다. 그토록 멋지고 통쾌하게 기성세대와 기득권을 비판했던 태지님은 역시 변함이 없었고

저 역시 뱃살에 기름껴서 잊고 살었던 것들을 꽝하고 일깨워준 느낌.

공연에 대한 기대만큼 아쉬운 점에 대한 목소리도 있는걸 봤습니다.

당연히 뮤지션으로서 아쉬운점 부족했던 점을 수렴해서 더 나은 공연과 음악을 주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태지님 상당히 긴장한 듯 하더군요. 그간 많은 일들을 겪었고 본인 말대로 수많은 악플을 보면서 자심감도 깍이고

상처도 받은것 같아요. 사실 40대가 말이죠, 더 상처 잘받는답니다^^

긴장했고, 그러다 보니 초반에 노래가 본인 생각만큼 잘 안풀려서 본인도 당황하고 무대에서 도망치고 싶은 기분도 들었을 것 같아요.

진정한 팬으로서 용기있게 쓴소리도 해드리는게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순간 우리 태지님에게 팬들이 더 힘을 실어드려서 자신감도 회복하고 상처도 회복하는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변함없이 기다려준 팬들이 지금 더 응원하고 더 지지해준다면 금방 감 잡으실 겁니다!

돌아와줘서 고맙습니다!  좋은 음악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