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집이 팬들과 세상에 던지고자하는 메세지는 대놓고 가사에 다 있는듯
키워드로 치면 각성, 경고, 위로, 고백, 희망이 될듯.

-각성 겸 경고
잠들면 안되요 (두 눈 똑바로 뜨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자는 coma의 연장선)
긴장해 다들 (거짓산타들의 속임수에게서)
숨을 쉬어봐, 저 TV를 박살내 지금 당장

-고백
덧없이 변해간 나는 카멜레온
이제와 허탈한 마음이 좀 혼란스러워
부지런히 달렸는데 왜 이리 된거야 등 다수

-위로
항해를 위한 폭우가 외롭지 않길 (우리의 삶에서 꿈의 아일랜드를 발견할수 있을지 확신할수없지만
피할수 없는 그 격동과 폭우의 과정들속에서 외롭지만은 않길)
용기를 내봐

-희망
why dont' try? it's ok 소리쳐 it's alright (희망을 위해 노력은 해보았는가? 각성 겸 희망)
절망하지마 반드시 찾아낼테니
나의 별도 잔잔히 빛나겠죠

& 다짐
세상에서 가장 파란 작은새를 만나기 위해
난 맑은 물을 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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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는 대략 이런 주제인듯하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음악적인 부분은

곡들 곳곳에 많은 장르가 결합되어있음은 물론,
여러 가수들에게 영향받은 흔적들이 곳곳에 보이네요. (델리스파이스,신해철,이승환,조용필,아이돌씬,인디씬,재즈씬 등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창작해내는 대장님은 편견없이 음악 정말 다양하게 많이 들으시는듯.
(예전 6집때도 서태지밴드에 적합한 멤버를 찾기 위해 한국인디씬 음악 다 들어보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