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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집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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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괴수외계인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20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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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을 위해 5년을 기다렸나 싶을 정도로 완벽하고 또 새로워진 대장의 앨범을 매우 환영합니다.

 

무엇보다 분명 힘든 시기를 겪었음이 곡에 많이 묻어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슬펐습니다.

그간 자전적 얘기들을 자제해왔던 대장이 이젠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하면서 마음으로 소통하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90s ICON" 들으면서 많이 슬펐습니다.

곡이 주는 분위기에 압도당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가사만으로도 많이 슬퍼지네요.

 

확실히 다른 방향으로 작업을 시작했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8집과 또 확 변한 느낌이어서 역시 서태지 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비록" 이라는 곡을 들으며 서태지와 아이들 2집의 "우리들만의 추억"이 떠올랐는데요,

아마도 베이스 라인이나 편곡이 그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곡의 내용도 왠지 팔로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것 같기도 하구요. : )

 

좋다는 말로는 충분히 표현 할 수 없는 음반이네요.

5년간의 노력에 대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좋은 9집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영국에 있어 직접 참여는 못하겠지만... : ) )

 

 

 

P.S

건반치시는 닥스킴 씨의 성함이 Docs Kim 이 아니라 Doc Skim이었네요;

이제서야 왜 미정씨가 "스킴" 이라 불렀는지 이해가 되는;;

아 그리고 Intro 트랙은 Doc Skim 씨의 작업물이어서 한번 더 놀랐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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