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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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에서 이번 앨범에 대한 평이 올라오는데
좋다는 분들이 많지만, 기대와 다르다는 말들도 많습니다.
특히 때려부수는 음악을 기대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솔직히 소격동 아이유씨 버젼 처음 나오고 서태지님 버젼은 80년대 추억이니 그 당시의 유행에 맞게 슬래쉬메탈이기를 기대했기에, 이 양반이 만든 기타 리프들 정말 좋아했기에.. 막상 뚜껑이 열렸을때 진짜 복잡한 심정이었습니다.
근데, ...막상 앨범을 듣고 나니 이것도 이거 나름으로 좋네요.
막말로 서태지정도되는 뮤지션이 자기 멋데로 만들지도 못하냐는 생각도 들고...
그러니 행여 어디서 '이번 앨범 별로더라'라는 말이 보이더라도 팬분들이 너무 분노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반응이 나오는게 당연하니까요. 반대로 하드한것에 거부감 들다 이 앨범에 마음이 닿아 새로 팬이 되는 분들도 계시겠죠.
어차피 서태지라는 뮤지션은 계속 그래왔으니까요. 언제 이 사람이 우리 예측에 맞는 신보를 들고 나온적이 있던가요.. 어떤 의미로는 본격 통수가수..
..근데 난 출근해야하는데 안자고 지금 뭐하는지..=_=;;;
댓글목록
M태O지AI님의 댓글

맞는 말씀이에요^-^
연못속연꽃님의 댓글

맞아요. 매냐 사이에서도 좋아하는 스탈과 곡이 다른데요 어떻게 일반인들 기호를 맞추나요
설렘님의 댓글

그러게요 태지는 원래 뒤통수치는 뮤지션이죠 ㅎㅎ무엇을 생각하건 예상못한 그런 음악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