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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주절거림;) 어제 저는 꿈을 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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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태지soul★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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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집 나올 때에 아이를 임신하고 낳고 육아에 신경쓰는지라 전혀 오빠를 못봤어요..ㅠ

(티비로나마 보는게 전부!)

오빠의 공연장에서 가까운 송파 살면서도!ㅠ

그걸 한으로 오늘까지 근 10년만에 오빨 보러갔네요..

그간 여러가지 일도 있었지만. . .

지정석에서 서로가 면봉으로 보일지언정 정말 같은 공간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격스러웠던...

 

걔다가 오빠의 비쥬얼은 제가 그룹활동때 단 한번도 보지못한.. 꼭 '다른하늘이~"때 모습만 같아서 넘넘 이쁘단 생각밖에...♥

(동화속 왕자님 같았죠^^)

 

오빠가 '내 모든것' 부를땐 정말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 . ㅠㅅㅠ

그래도 밤이라 다행이였다는요.

 

그리고, 오빠가 너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데..

왠지 웃는 모습도 슬퍼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정말 9집이 마지막이 아니길. . 소극장이여도 좋으니 우리 함께 해요. 이제야 오빠도 같은 하늘 아래 가정 이루고 우리랑 좀더 편히 함께 하는데. . .)

 

물론, 저도 왜이리 공연이 시작 안하나? 했지만, 분명 그 뒤에는 뭔가 문제가 있을거라 짐작했지요.

역시나 네이뇬! ㅡㅅㅡ^ 약 한시간을 빼았아 갔네요. . ㅡㅅㅡ+

오빠탓은 아니예요..

서운한건 알겠지만, 실망하진 마세요..ㅠㅠ

오빠가 음악에 있어선 완벽하고 싶어 하는건 다 알잖아요..ㅠㅠ

아마 오빠도 공연후 누구보다 마음 아파하고 속상해 했을꺼예요...ㅜㅜ

 

정말이지 요즘은 오빠가 전보다 힘도 없어보이고 그래서 너무나 맘이 아프네요..ㅠㅠ

 

이런 상황에 힘내라고 밖에 말 못하는 저도 미안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제는 정말.. 은퇴하지.. 않기요...

어디 멀리가지 않기요...

 

부디 서로 다른 사람 곁에....... 있을지라도.............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댓글목록

980707tj님의 댓글

no_profile 980707tj 회원 정보 보기

저도 비슷하네요.왠지 부담이 컸던 것도 같고 힘들어 보였어요. 진심 은퇴않고 계속 음악 들려줬으면 좋겠어요

☆태지soul★님의 댓글

no_profile ☆태지soul★ 회원 정보 보기

ㄴ 저도 그런데.. 진심 그런데... 90일이란 소문때문에 넘 가슴아파요.. 벌써부터;;ㅠㅠ

태지최고님의 댓글

no_profile 태지최고 회원 정보 보기

저도 8집활동 당시  아들낳아서 콘서트못간게 한이되어, 이번 전국투어때 꼭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