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아이들 때무문에 이제야 들어봤어요.
아직 정식 판매 전이라 못들으신 분들이 많을테니 자세한 리뷰는 안할게요 (스포방지?)
그냥... 앨범 들은 느낌 간략히 말하자면..
정말 동화책을 본 것 같아요.
오빠가 왜 9집은 동화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아요. 꼭 동화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워서가 아니에요.
뭐랄까.. 앨범 전체가.. 1번 트랙부터 9번 트랙까지 듣고 나면 동화책의 첫장을 넘겨 기승전결을 거쳐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마무리 되고 마지막 장을 덮는 느낌..
딱 그런 느낌이에요.
그리고 너무.... 슬퍼요....
프리즌브레이크에서 눈시울 붉어지기 시작해서 비록에서는 진짜 주체할 수 없이 울게 되요.
가사집을 안보고 들었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고 해석일 수 있지만 오빠의 미안함과 안타까움 진심이 너무나 깊게 심장에 박히네요.
그리고 아까 말한대로 9집은 앨범 자체가 1번부터 9번까지 한권의 동화책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그래서 가사집도 그런 형태인가봐요) 결코 한곡 한곡 따로 들을 수 있는 앨범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감정의 기승전결의 완성도로는 지금까지 중 단연 최고인듯.
부디 모두들 오빠가 들려주는 동화에 처음부터 끝까지 귀를 기울여 주면 좋겠어요.
그의 진심과 체온이 전해질 수 있도록...
댓글목록
끄떡업따님의 댓글

아직 듣기도 전이지만 매냐님들 남겨주신 글들만 보고도...
진심과 체온이 전해집니다...
우린영원할태지님의 댓글

우왕~ 서포터님 글만 보고도 완전 기대 되네요^^ 대장오신 덕에 귀호강 맘호강 하겠군요.
빨랑 소포가 도착해야 할텐데... 모두들 동화에 빠져보자구용~
지나씨님의 댓글

아 정말 너무 예쁜 앨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