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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집 컴콘 및 앨범 모두 경험한 매니아의 간단 감상평 : 오! 아~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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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mactopia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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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9집 음반 세줄 감상평

우선 이런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MP3 음원 따윈 개나 줘버리고
CD 또는 FLAC 정도 되는 음원으로 좋은 스피커 앞에 앉아 기도를 올린후 듣는건 리스너의 기본이라 배웠습니다.

100번 넘게 소격동을 말로 WIN 해봤으니 일단 인트로듣고 바로 숲파~ 수빠~ 서빠로 트랙을 옮기고 무릎을 세우고 초조하게 다 듣고나서 적습니다.

 

1 오! 사운드 ..사운드 샤워! 

2 아~ 이제 그나마 매일 들을수 있는 음악 같구나.. 

3 엉? 발랄한데 슬프다......근데 nbsp;뭐여 나 가사 알아 듣고 있는거임?

 

 

* 컴콘 시간 논란에 대해서

공연시간 : 장담컨데 네이뇬 실시간 중계 문제 입니다. 그래서 늦게 시작하고 결국 쉴틈없이 내달린거죠. 
하여 공연 절대 시간에 의미를 두지 말고 그 짧은 시간에 1 곡?18곡 모두 우리를 위해 티 안내고 달리셨다는데 의미를 두어야 할 듯 합니다.  

* 컴콘 대장이 많이 지쳐보였다. 신곡의 라이브 불안한듯..등등
마찬가지 아무리 돈 받고 공연하는 프로지만 5년만에 19곡 쉴틈없이 달리면...숨이 차지요...그 나이에....
그리고 신곡 음정 불안은 신곡이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아무튼 아무튼 컴백 콘서트 말이에요...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규정시간 1시간 50분 도 안되니..뭐니 ..이런 투정 부리는거 말이에요...
사실 우리가 용돈 받아 생활하는 10대 팬도 아니고....
간만에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밥 먹고 분식집보다 오래 못 앉아있었다고....
마냥 투정 부릴수 없잔아요.. 쪽팔리게 ..까짓꺼 돈 벌어 공연 한번 더 가면되지요!

 

wink

 

 

아 ..적고보니..근데...

 

알고 보니 제가 용돈 타 쓰고 있는 사람이네요....털썩 ..
예전 실제 제가 국민학교떄 엄마한테 100원만 하던 시절보다 더 비굴한 삶을 살고 있는데.......적응해서 몰랐네요.. 적응한걸 인지하니 더 슬프네요...마눌이 미워지네요.

근데 글을 적으며 시디를 계속 틀어놨는데...우리 마눌이 아무말 안하네요...다시 용돈 적게 줘도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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