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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격동가사가 이제 다르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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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발해냥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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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이 해투에 나와서 4집얘기하시면서 이미 은퇴결심을하고 내놓은 음반이라 팬들이 가장좋아할만한 가장화려하게 하고 싶었다, 라고 하셨지요... 요새 대장의 행보, 9집의 대중성과 화려함, 9집 가사들의 의미.... 더불어 어제 공연에서 원곡버전을 많이 불러주신것과 빨개진 눈.... 괜히 자꾸 4집때 생각이나네요 그래요.... 대장 이제 쉽게 은퇴도, 은퇴얘기도 꺼내지 않으실거란거... 이런생각에 우울해해봤자 그냥 감정의 소모일뿐이란거... 알면서도 그냥 너무 좋고 행복하니까 많이 또 불안하고 그래요... 소격동 가사도 그래서인지 공연다녀온 이후엔 자꾸 대장과 우리얘기같이 들려요ㅠㅠ 등밑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소격동은...마치 공연무대, 우리와의추억을 의미하는것도같고 그러던 어느날 말라갔던 냇물은 어느날 하나둘 대장을 떠난 팬들도 떠오르게하고요 정말 소격동 가사처럼 세상이 뒤집혀 대장이 사라지지 않길.. 눈을 뜨면 사라지지않을까 잠못들고 계속 그런마음인데.... 콱!그냥 대장이 보다보다 답답해서... 아니, 난떠날맘도없는데 왜 등떠밀어?응?응? 내가 은퇴는 이제 안한다고 했어~~안했어? 응? 안들려요? 아니, 이젠 떡밥도 아닌거 물고 뻐끔뻐끔 혼자낚이고 그러냐? 하면서 점찍어주면 참 후련하게 신나게 더 잘 즐길텐데~~~ 대장....아니지? 아닌거지? 빨리말해줘당장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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