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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줘서 고마워] 무조건 환영 대환영 이 말만 하기도 모자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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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조제_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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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연. 

너무나 많은 레전드 공연들이 있었기에..

그에 못미치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 필요없고. 

어제!!

또다시 나의 위로가 되고, 사랑이 되고, 엔돌핀이 되어준 당신. 

9번째 동화를 들고 우리 앞에 다시 선 당신. 

첫 멘트때 말없이 벅찬 눈빛으로 하염없이 우리를 바라보던 당신. 

어제는 너무 오랜만의 공연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환영의 인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환. 영. 합. 니. 다. 

23년간 변함없는 자리에서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노래해 준 당신!

지난 5년간 참 많은 소용돌이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다시 와주어

정. 말. 고. 맙. 습. 니. 다. 

당신이 선물한 9집.. 처음엔 슬프고 아프게 들렸지만..

그 안에서 희망을 보고, 또 위로 받습니다. 

우리의 아홉번째 이야기.. 이제 시작입니다. 

다음 만남에선.. 그런 슬픈 눈.. 하기 없습니다!!!

긴 시간이 흐른 만큼 우리 안에 변화도 많지만..

여전히 너와 나, 당신과 우리가 여기 있잖아요.

다시 한번..

당신의 아홉번째 동화의 시작을...

환. 영. 합. 니. 다. 

 

 

Ps. 

참.. 오랜만에 들뜨고 설레고 가슴 벅찬 요즈음입니다. 

예전에 무슨 일 있으면 단체로 말머리 달고 했었던게 기억나서.. 한번 달아봤습니다. 

댓글목록

소나무님의 댓글

no_profile 소나무 회원 정보 보기

네 6년이 아니라 5년 만에돌아와주서 고밉습니다 울지마시고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