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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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즐긴 30대중반 여매냐입니당
몇가지 아쉬운점이 없진 않았지만
다들분들께서도 많이 얘기해주셨으니 거두절미하고~
5년만이라 그런지 넘치는 감격을 어쩌지몬하고;;
김실장님 마지막 멘트에 심장이 쿵하여 벌써부터 눈물이 그렁그렁했었드랬죠ㅠ 그런데 울 오라버니까지 그렇게 아련한 모습을 보여주니 완젼 눈물샘 폭팔. .
본격적으로 공연이 진행되면서부터는
겉옷및굿즈를 보관함에 맡기지 않은것을 폭풍후회 하였고!
야외에 밤되면 추워질거라 맘대로 단정한(사실은 이제 나이가. . .쿨럭) 내 판단미스
제 공연인생 통틀어 무대와 제일 가까운 자리였기에(c구역 1200번대) 완젼 흥분해있다가 예상외로 키큰 남매냐들이 넘 많아서 좌절한 단신의 슬픔도 겪고ㅠ
그런데 정말 남매냐분들이 훠어얼씬 많더군요. .예전엔 남매냐가 눈에 확 띌 정도였는데 여매냐들 연령층도 많이 낮아진거 같고
팬층이 넓어진거니 물론 기쁘지만 또래가 없어 슬픈 나이대가 벌써 되버렸. .
무대연출은 정말. . .엄지 척!
공연 볼때마다 느끼지만 다음 공연을 기대하지 않을수없게 없게 만들어버려서 눈이 자꾸만 높아져가요ㅠ
분명 아쉬운점도 있고 눈쌀 찌뿌려지는 모습도 있었지만, 씐나게 즐기고 나니 그런것 하나도 마음에 안남았었어요^ ^
마지막으로 음악은 역씨 제대로 된 음반으로 들어야 진리!
이미 음원 나온 소격동이나 christmalo.win도 훨씬 좋네요! 다른곡들도 마찬가지구요
CDP가 다시 가방한쪽을 차지할 생각하니 흐믓~
간만에 뛰어놀았더니 안아픈데가 없는 슬픈 나이대이지만 이 또한 앞으로 점점 나아질거라 믿으며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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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태지팬님의 댓글

저두요~넘 신나게 즐겼고 아련한 오빠모습에 눈물나고..근 5년동안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