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너무 즐거웠어요ㅎㅎ 음악의 소중함이 뭔지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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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퇴장하고 현수막 철거할때 막간 한컷 ㅎㅎ......
오늘 90분짜리 공연 순식간에 지나갔고
밖에서 누가 뭐라했던간에 이 분 존엄에는 스크라치 한 줄 안나십니다.
왜냐면 태지아저씨와 함께 했던 남탕(ㅋㅋ..)들은 다 알아요. 그냥 존엄 그 자체이심 ㅋㅋㅋ..
시대유감 인터넷전쟁 하는데 .. 와 이것이 음악이구나, 이것이 내가 사는 이유구나
격하게 좋아서 살풀이 하다 왔어요 ㅋㅋㅋ..
공연장에서 줄서서 구매한 9집을 현장에서 막 들었을때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말랑하네? 했었어요.
근데 집에와서 오늘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들으니
이 아저씨가 팬들을 얼마나 끔찍하게 여기는지.
자기가 왜 음악을 하는지, 누구를 위해 음악을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각 트랙 곳곳에 내제되어 있었네요.
저도 남들보다 결코 음악 적지않게 듣는 편인데.
쭉 다 듣고 나니 엄청 마음이 복잡해지네요... 하................................................
평론가들이 자기들 잣대로 가볍게 씹을수 없는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지아즈씨 덕에 음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특히 오늘 공연때문에 더욱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ㅠㅠ..
그리고 저도 정말 보고싶었어요!
댓글목록
페렌님의 댓글

와... 스탠딩 석에서는 무대를 아무리 찍어도 한번에 다 안 담겼는데
정말 사진 멋있네요!!
진짜 다시 생각할 수록 너무 좋았어요~~
발해냥님의 댓글

아흑 위에서보니까 되게 아기자기 귀엽네요 ㅋㅋ 공연장도 쪼매나보이고 필드도 그렇고 ㅋㅋ 필드에서 본 무대는 어마어마해보였는데 ㅎㅎ
플라타너스님의 댓글

저는 스탠딩존이였는데 위압감이 장난 아니였어요 ㅋㅋ 그 큰 주경기장임에도 무대가 어마무시하던데요 ㅋㅋㅋ
세로님의 댓글

오 사진 왜이렇게 잘찍으셨어요? 뭘로찍으신거지
플라타너스님의 댓글

그냥 저렴한 카메라로 찍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