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왓!! 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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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매, 남매 매냐분들 많이 계시죠?
동생은 한결같은 매냐
저는 뜸하다 다시 돌아온...
초딩 5학년...데뷔때부터 참 좋아했던
온 벽에 브로마이드 붙여놓고
동생이랑 코러스 넣어가며 늘 태지노래만 불렀었죠.
나이가 깡패라고
제가 서태지파트, 동생을 주노옹, 양군파트...
주노옹을 좋아한다던 동생은
나중에 십여년 후 쯤 제가 한창 연애하면서 뜸하던 시기에 고백했어요.
사실은 태지팬이라고...
언니가 너무 좋아해서 거짓말을 했다던 순딩이 동생은
그 후로도 아주 열정적으로 매냐 활동을 했더랬죠.
그렇게 십여년이 또 흘렀어요.
어느덧 서른 중반. 생활에 쩌든 애기엄마 언니는
다시 팬심이 불타올랐어요.
그리고 뱃속에 귀요미를 품고 있는 예비엄마 동생은 늘 한결 같아요.
은퇴 1주년었던가... 팬들이 열었더 콘서트함께 가보고,
울트라맨 때 귀국하시던 날 흰색티셔츠 입고 공항함께 갔던 이후로 14~5년이 지나고
우리 자매 처음 같이 콘서트 갑니다.
가까이서 즐기고팠지만
이런 공연 초보인 저와 만삭인 동생은 이번에 지정석으로 가요.
다음 공연은 스탠딩 도저어어언.!!!!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내일 만나요!!
+)맥주 좀 마시고 이 새벽에 청승글을...동생이 보면 창피하겠다.
댓글목록
별빛영혼님의 댓글

글 읽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 자매분이 함께 오셔서 공연을 즐기신다니 더 뜻깊고 행복감 100배일듯 ~
동생분 (귀요미)만삭이신데 의료시설위치 잘 확인하시고 가시구요! 즐겁게 공연 잘 즐기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저는 언니가 없는데 참 부럽습니다. 나중에 귀요미 조카 태지처럼 좋은 음악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귀요미조카분 탄생 잘 하시길 바래요 ^^
모카빵빠레님의 댓글

ㄴ별빛영혼님 감사합니다. 공연 잘 보고 올께요. 너무너무 떨리네요. 의료시설...미처 생각도 못했는데 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