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은 얼마만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신의 경력에 남기시려는 건지;;

EDM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이 많이 가미되긴 했지만 이 곡이 완벽한 밴드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합니다.

(다들 이 순간에도 무한 재생을 하고 있으시리라 생각되지만, 이쯤에서 이어폰을 추천드립니다.)

대장님 곡이 뭐 항상 그렇긴 했지만 각 파트가 치밀하고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악하악...서밴에 한 놈도 거저먹는 놈;은 봐줄 수 없다는 그런 구성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알뜰한 대장...ㅋㅋ

그걸 어케 하면 좀 더 쉽게 느끼실 수 있냐면...

전 레코딩 중시파(?)?라서 음반만 줄창 파고, 뮤비는 용안을 뵈는 용도로만 몇 번 봅니다만...

이번 곡은 같이 나온 밴드 뮤비가 확실히 이해를 돕는 면이 큽니다.

감독님이 뉘신지 잘 만드셨다는 ㅠㅠ (아님 대장의 강한 압박? ㅋㅋ)

곡에서 각 파트가 중요한 부분일 때 기막히게 그 파트의 인물을 잡아줍니다. 밴드 뮤비가 뭐 다 그런거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전 이런 거 첨 봅니다. ㅎㅎ 굉장히 숨가쁘게 화면 전환을 하는데도 그렇습니다 (!)

그 파트의 인물이 나올때 그 파트의 소리에 집중을 해서 듣는 것 만으로 굉장한 쾌감이 느껴집니다.

연주 모습이랑 나오는 소리도 타이밍 쫙쫙 들어맞으니 귀에 더 잘 때려박히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갠적으로는 베이스...ㅠㅠ 오오 베이스의 둠둠거림이 이렇게 일렉 곡에 잘 녹아들다니...베이스, 베이스를 보자!!

그리고 드럼 톤이 일렉 소리에 거슬리지 않게 굉장히 잘 잡혔다는 것도 감동입니다 ㅠㅠ

역시 대장의 레코딩 경지는...ㅠㅠ

그리고 보컬이 아이들 시절로 회귀하는 듯한?!

소격동에서도 그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만...ㅋ

대중성에 대해서라면 전 굉장히 대중적이라고 느꼈습니다만... (이것저것 듣는 편이라...)

대장 음악은 굳이 따지자면 대중적인 편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솔로 1집 마저도 굳이 따지자면...)

그 장르로 누구나가 들고 나온다치면 최고로 대중적이지 않나...

즉, 장르특성 내에서도 다수가 듣기 좋게 만드는 재능이 탁월하다. (이게 굉장히 유니크하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냥 잘한다. -_-;;; 뭐 그런 결론을 내린지 오래입니다.

팬이지만 대장 노래에 취향 타시는 분은 그냥 장르적 취향이라고 여기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세계에서 이런 식으로 음반 내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싶습니다.)

곡이 안좋다거나 실력이 없어서라고 생각되는 곡은 적어도 지금까지 전 한 번도 못들어봤습니다;

더 말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다섯시 반에 일어나 일하러 가야되는데;;

나 어쩔 ㅠㅠ

앞으로도 콘서트 (가지는 못하지만...ㅠㅠ 지방공연 빨리 오라...), 콘서트 생방, JTBC 인터뷰, 음반 등

많이 놀라고 그걸 즐길 일이 있겠져 하악하악...8집 때처럼 빡씨게 오래 활동하셨으면 좋겠네요.

닷시 반에 일어나 일하러 가야되는데

나 어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