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날짜 논란으로 싸우는 사이 묻히는 좋은 음악가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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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음원 날짜 논란으로 타 기획사를 비난하는 동안, 좋은 노래를 부르는데도 음원 순위에 아예 못 들어서 그냥 묻히는 좋은 노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올해 상반기엔 소녀시대, 투애니원 음원 발표 날짜 논란이 있었지만, 이들의 팬이 아닌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죠.
아이돌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어차피 있는 것들끼리 싸움하는 것으로만 비칠 겁니다.
그런 논란은 거대 기획사 횡포 비판 기사를 쓰는 한겨레나 시사In에서도 관심을 안 둡니다. JYJ 활동 방해하는 SM 갑질에 대해선 크게 다루었는데도 그렇다는 건 그곳 언론인들이 기사 거리가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가 싸운다고 해서 이게 그런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다뤄질 리가 없다는 겁니다. 삼류 언론사들의 먹잇감이 될 뿐이죠.
그런데 에너지를 쓰느니 차라리 비주류 음악인들에게 관심을 돌리는 게 낫습니다.
대장 음원 순위를 올리기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하신 분들 많으신데, 이참에 아깝게 묻히는 좋은 음악인들 노래 많이 들어 주고 '좋아요' 클릭해 줍시다.
저는 최근 가수 퓨어킴이 귀에 들어와서 퓨어킴 '이응' 앨범 전곡 재생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음색에 가사도 좋아요.
들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놀랍습니다. 앨범 전체가 백과사전식 구성이에요.
게다가 섹시한 외모는 덤.
최근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음원 순위는 부진하네요.
댓글목록
현철일태지님의 댓글

대장노래외엔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아~허우적대고 있는 요즘이네요. 울딸이 저 아짐마 못생겼어 하던게 생각이 나네요 ㅋㅋ
새치마녀님의 댓글

원래 넘 섹시하신 분들이 어린이들에겐 인기가 없더라고요. ㅋㅋ 보통 마녀 같다 그런 반응 나온다고 해요.
현철일태지님의 댓글

ㄴ 맞아요 그런느낌인가봐요 ㅎㅎ 애들이 더 정확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