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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가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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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gsb0220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1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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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1집이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나왔던걸로 기억하네요.ㅎㅎ

저희 큰 오빠가 그때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 음악에 열광을 해서

저도 그땐 무조건 오빠 따라서 마치 모태신앙(?) 마냥  자연스레 팬이 되었고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서태지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되고 더 존경하고 좋아하게되었네요.

한창 사춘기가 시작되는 6학년 무렵 태지오빠 은퇴소식접하고 엉엉 울면서 혼자 단식투쟁했던 기억도 나고 ㅋㅋ

5집나왔을땐 다니던 중학교가 떠나가라 대성통곡하고 울고..참..그렇게 저의 추억에는 늘 서태지라는 세글자가 있었습니다.

나이도 점점 먹고, 어느덧 저도 직장인이 되었고 예전만큼의 열정이 사라진거 같았어요.

뭐 음악은 늘 듣고 마음속으로는 항상 응원했고 좋아했지만요.^^

서태지닷컴 회원가입했던 아이디도 잃어버리고..(폰번호도 없어지고 메일계정이 삭제되서 ㅠㅠ)

그냥 그렇게 시간만 흘러간거같아요.

결혼,이혼 뭐 그런거 있어도 사실 태지오빠 한번도 나쁘게 생각한적도 없었는데(실제로도 나쁘지 않지만요)

요즘 이상한 악플달리고 하는거 보고 너무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덧 악플러들 상대로 댓글로 싸우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오빠 기사찾아보고 ㅋㅋ댓글달고

(제 친구들이 저보고 댓글알바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제 자신을보면서 아직은 내가 열정이 남아있구나.. ㅋㅋ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다시 서태지닷컴 가입했어요.

서태지라는 사람 자체를 격하게 좋아하고 사랑(?)했지만ㅋㅋ  ㅋㅋㅋㅋ

사실 그의 음악이 없었다면 지금의 태지오빤 없었겠죠.

소격동 듣고 울컥 눈물이 나서 지금껏 무한반복하고 남자친구 컬러링까지 소격동으로 제가 멋대로 바꾸고 ㅋㅋㅋㅋ

오늘 크리스말로윈 티져보고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악플이 어느덧 점점 선플로 바뀌어가는 거 보면서 무지 뿌듯했어요 ㅎㅎ

남자친구 꼬셔서 콘서트도 같이 보러가기로 했어요 아웅^^

아 그리고 태지오빠 악플러들 아이디를 제가 유심히 관찰했는데

진짜 한 15명 내외의 악플러들이 계속 악플달고 다니는데

지금은 콘서트 준비, 컴백 준비로 바쁘실테지만..

나중에 정말 혼좀 내줬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태지오빠 다시 돌아온거 환영해요^^

자주 글도 남기고 응원할게요

참! 그리고 이 글을 태지오빠가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오빤 아이들 시절처엄 이마가리고 앞머리 내린게 훨씬 이뻐요.ㅎㅎ

그래서 이번 머리가 더  잘어울려요^^ 아웅 무지 이쁘다는 ㅠㅠㅠㅠ

그럼 자주 놀러올게요~~~뿅

 

 

댓글목록

쓰담쓰담님의 댓글

no_profile 쓰담쓰담 회원 정보 보기

ㅎㅎ 닷콩만 늦게 오셨지 누구보다 강단있는 퐐로시구만요.
자 이제 남친도 퐐로가 됨니다..... 뽕!

별빛영혼님의 댓글

no_profile 별빛영혼 회원 정보 보기

환영 (두팔 버림 )^^  글에 저랑 같은 감정이 많아서 기분좋게 읽었어요! 저도 노트북에서는 닷컴이 로그인만하면 에러나서 못 들어오고 있어요 ㅋ저두 태지보이즈일때는 친구들이 팬이고 저는 015B곡이나 조지윈스턴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태지5집부터 점점 빠졌죠.그러다 심포니콘서트에서 한없이 행복 가득+ 심쿵~저두 이전에는 눈팅만 하고 닷컴도 자주 안 놀러왔는데 대장 소격동 듣고 출동~~자주자주 뵈어요0220 님 ~아!저도 뮤비보고 대장헤어스탈 같은 마음이구요.타이틀곡 티저보고 막 두근 두근 거리네요!태지음악은 역시 심장을 또 뛰게 해주네욤^^

gsb0220님의 댓글

no_profile gsb0220 회원 정보 보기

앗 모두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6일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