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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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전에 93-09 전콘서트 한번씩 영상돌리려고 보고있었는데...
다른하늘이열리고 아이들의눈으로 까지보고 왜인지 눈물이나서 잠시 멈춰뒀어요...(대망의 교실이데아봐야하는데말이죠ㅎㅎ)
저때 대장은 음악이 어느것보다 먼저였겠죠? 팬도팬이지만 음악이 대장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었을 거예요...젊었고... 저때의 어딘가 잡아주고 싶고 한없이 부러질 것 같은 대장을 보고있자면... 얼마나 내일이 초조하고 외로웠을까...마음이 아파요..
지금의 대장은 그래도 저때보단 많이 좋아보이고, 편해보이네요... 물론 해투때 그 잠 설친듯한 눈이며 여전히 마냥 편하지 않은듯 떨리는 입가며...
그럼에도 제가볼때 지금 대장은 많이 안정되고 조금더 행복해보입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이제 대장에겐 음악보다 소중한게 생겼지...(아닐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에...어쩜 그러길 바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해요... 대장에게 행복한 가정이, 정현철로서 지켜야 할 소중한 존재들이 생겼고... 더이상 음악밖에모르는 외롭고 힘겹고 기댈곳없는 시간 보내지 않을거라 생각하면 너무다행인데...
못되게도 어딘가 아쉽고.... 대장에게 우리의 의미가 조금이라도 작아졌을까 못난 시기나 부리게 되네요ㅎ...
근데막상 글쓰고 나니까 안슬퍼졌어요^^;
그냥 대장에게도 너무잘됐고 우린 그냥 우리가 할수있는것 지금처럼 하면 되는거겠죠...
근데 또갑자기 질투나고 서운하고...
제킬박사와하이든가요;뭐야.....ㅎㅎ
무튼전 교실이데아...우리젊은대장의 핏발선 연설 들으러 가겠습니다^^
댓글목록
현철일태지님의 댓글

(룰루랄라)우리도 이제 내려놔요~
세월은 흐르는법..22년간 이정도로도 오빤 충분히 멋지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우리들도요~^^편안한밤 되세요♥
발해냥님의 댓글

95끝!! 감사해여^^현철일태지님도 좋은밤되세여,,,~
근.데.~~~~ 그래도 앞으로도 멋질거예요ㅠㅎㅎㅎㅎ히히뿅
별빛영혼님의 댓글

제킬박사와 하이드같이 되죠?ㅋㅋ저두요.해투보고 두가지 마음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