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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저 서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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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리거미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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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있던 콘서트인데.. 마치 콘서트에 가라는 듯이 휴무가 잡히고, 어머니 몸도 좋아지시고! 용기냈습니다!! 어제 순무님께서 올리신 양도 글 보고 얼른 연락 드렸죠^^!!!!! 수수료 떼이는 게 아까워서 조금 저렴하게 표를 주신다고... 그렇게 좋은 매나님께 표도 양도받고 어제 하루종일 생각했거든요, 콘서트에 가는거요!!!!! 지방민이라 차편 잘 잡아야되니..ㅠ.. 꿈에 제가 콘서트장에 왔는데, 제비뽑기 같은 걸 하더라구요.. 그래서 했는데 일정 시간 내에 콘서트 온 매냐님들 39팀과 인증 셀카를 찍으면 태지 오빠랑 1:1 면담이 된단거예요!!!!!! (...근데 왜 면담이었을까.. 내가 머 잘못했었낭..) 여튼 신이 나서 허락받고 찍기 시작했는데 왜 인지 다들 같이 안찍어주시더라구요..ㅠ.. 그 많은 인파가 있는데ㅠ.. 겨우 겨우 15팀 정도 찍고, 시간은 다 되어가구.. 포기하고 있는데 무대에 태지 오빠가 올라가 있더라구요!! 꿈이라서 그랬겠지만 막 아련돋게 쳐다보고 있으니까 예쁘게 웃으면서 무슨 일이야? 이러시더니 저를 갑자기 무대 뒤로 오라고 부르시는 거예요. 그래서 막 사정 얘기하다 포기한 듯이 웃고 이렇게 이야기 한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결혼 축하드려요! 이랬더니 그게 뭐가 어려운 일이냐며 같이 셀카 찍자면서 같이 세장이나 찍었어욧ㅠ♡♡ 바로 옆에서도 찍고 서로 등 돌리고 뾰루퉁하게도 찍고 그냥 평범하게 브이도 하고!!! 이제껏 꾼 서몽 중 가장 핫한 서몽이네요.. 그래서 일어난 후 괜시리 핸드폰 사진첩 열어봄.. ㅋ.... ㅋㅋㅋ... ㅋ... 아닌거 알면서..ㅋ.. 오, 오빠.. 이번 콘서트 때 셀카봉 준비해 갈까요..하앍 ㅋㅋㅋ 여튼, 여러분도 서몽하셨나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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