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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격동 가사 중에 어떤 부분이 가장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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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heshire_Taiji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10-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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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격동 가사 정말 좋죠... 앞에서부터 읽어도 좋고 뒤에서부터 읽어도 좋고 모든 부분이 다 예쁘고 소중하지만 처음 듣고서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지나면 다른 부분이 좋아질지도 ㅎㅎ 대장의 소리는 들을수록 새로우니까요) 제가 가장 많이 흥얼거리고 되뇌이는 부분은 "그 옛날에 짙은 향기가 내 옆을 스치죠" 예요. 옛날의 감성을 떠올리는데 향기만한게 없잖아요. 후각으로 기억되는 이미지가 가장 강한 인상을 주는것도 같구요... 그래서 대장이 소격동을 추억하며 만든 이 곡을 들으면서 저만의 (아직도 어리지만) 어린날의 추억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옛날 그 좋았던 향기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ㅎㅎ

댓글목록

reallyli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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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밑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마을에 살거에요~ (룰루랄라)

Psy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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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가 반복됐던날... 이거 진짜 좀 너무 가사가 좀 좋은듯..

발해냥님의 댓글

no_profile 발해냥 회원 정보 보기

/psy춘 소소한하루가 넉넉했던날..  아닌가용?? 어찌됐든 좋은건맞지만ㅠㅠ

저도 등밑처마 고드름과(대장 고드름발음귀여움) 참새소리예쁜~~ 여기랑
소복이쌓이니 내맘도설렜죠 가좋아요ㅋㅋ

버퐐로니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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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요부분이 젤 좋아요. 소소...넉넉....너무 귀엽게 표현된 듯 (뿌잉뿌잉)

별빛영혼님의 댓글

no_profile 별빛영혼 회원 정보 보기

아이유버전은 날 떠나는 난 사실난 이부분이 좋았구요
태지버전은"소복히 쌓이니 내맘도 설렜죠"~
이부분이 음이랑 가사랑 찰싹 붙어서 좋고" 눈을 뜨면 사라지죠."이부분은 시대적 단면을  잘 보여줘서 태지구나 싶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