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일정부분 공감이 가네요 ㅠ

매니아적이지않고 대중까지 흡수할려면 어쩔수없지만 매니아 성향이 저는 강해서인지 예전 카리스마가 더 좋긴해요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예전처럼 특집방송으로 해줬으면 좋겠고...
해투에 나온것도 ...탐탁치 않구... 내가 그를 성안에 가두려고 하는 것 같아
이기적인 것 같지만.. 이런식은 막 달갑진않아요..ㅜㅜ  그래도 즐겁게 봤어요~ .. ㅎ

누군가의 팬으로서 ~어떤 모습을 기대한다는건, 자연스럽게 드는 맘이겠지만, 진정한 우정,사랑이라면 1vs100이 아닌 1vs1로 관계유지가 되어야겠죠. 태지님이 님을 새장속에 넣어놓고 관찰하며 이렇게 저렇게 요구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애착이 있으시니까 그런것도 눈에 들어오겠지만,과하면 인신공격이 될수있겠죠?
전 어제 방송에서, 잊고있었던 서태지의 참모습을 보는듯했는데요. 소년스러움과 업그레이드된 성숙미.

그런 부분도 팬들이 만든 레고죠...^^

좀 더 자유하시길... 어떤의미로는 또 다른 자유를 찾으신거라 생각해요. 나의 틀에 가둬서 날개를 꺽고 싶진 않네요.. 더이상 이유없이 돌 맞는것도 너무 싫구요..ㅠ

위 내용이 제 욕심이기는 하나... 제 욕심 이전에 해투에서의 대장 모습이 제 눈에는 너무 억지로 애써 바꿔 보려는 거 같아 보여 씁쓸해서 마음이 편치 않아요.

저는 1집때 음악밖에 모르던 태지오빠가 보여서 너무 좋던데요... 정말 제로로 돌아간 느낌...  악에받쳐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않으면 아무것도 지킬수 없는 처절함보다는 음악만 생각하며 자유하는 그가보여 너무 뿌듯했어요 팬들도 모두 자유하길....

20년만에 그모습을 보여줘서 쵸큼 어색하지만 있는그대로의 오빠모습이어서 젤 사랑스럽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