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대장버전 뮤비... 대놓고 [백골단] 등장...;;; 사회비판 곡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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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대장버전 뮤비... 대놓고 백골단이 나오네요...
사회비판 곡 맞는 듯 합니다...
백골단은,
전두환의 친위대로서,
하얀 하이바를 쓰고, 거무튀튀한 군복을 입고,
가죽 허리띠에 가죽 몽둥이 거치대를 끼고,
흰 면장갑에 쇠몽둥이나 빳따를 들고서,
민주화 운동을 하던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서
죽기직전까지 개 패듯 때려잡아 끌고가던 백골단...;;;
누군가 빨갱이로 지목되면...
그가 정말 간첩이든지, 억울한 누명을 썼던지 간에,
체포 영장도 없이 부지불식간에 들이닥쳐서 개패듯이 패서 다 끌고가 버렸죠...
소녀의 집에 들이닥쳐서 다 때려부수고 잡아간 건... "백골단" 이었군요...
그 어느 누가, 공포와 폭력의 대명사였던 전두환 정권의 백골단을
뮤비에 대놓고 등장 시킬수 있을런지...
태지 대장급 아니면 절대 못할 거라 봅니다.
태지 대장의, 시대의 부조리에 대한 저항의식은 아직 계속되고 있나봅니다.
댓글목록
둥이님의 댓글

백골단이 뭔지...
린님의 댓글

둥이님... 본문에 설명드렸습니다. ^^
더 자세한 것은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더 상세히 나옵니다. ^^
신사동원주민님의 댓글

그 남자아이는, 여자네가 그렇게 되어버린 것이라 생각하고 겁질려 도망간 것일까요 ㅠㅠ 막판에 겁 지레 먹고 뛰어가잖아요 ㅜㅜ 흑.. 과거는 너무 무서운 나라였네요;;
선인장꽃님의 댓글

난장판이 된 소녀의 집과 어둠 속에서 그 모습을 보고 말았던 소년... 불빛과 함께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진 소녀... 뮤직 비디오 마지막 장면에 나타난 태지 오빠가 펼친 종이학... 그 때와 똑같은 등화관제 포스터 뒷면에 어떤 글씨가 적혀있던 걸까요?
두 사람... 다시 만날 수 있는 걸까요?
TshT님의 댓글

비판이라면 비판이겠지만 그냥 시대가 저랬던 시대인걸 알리는거죠. 사실 요즘에 저런 영상 자체가 보기 쉽지는 않죠.
오꼬노미야끼님의 댓글

저런 영상을 연구하시는 분들 이 대단합니다.
버퐐로니까님의 댓글

대장이니 담을수 있는 내용....대장의 용기와 신념에 격히 공감합니다..